조태용-설리번,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 연내 개최 추진

입력 2023-11-09 14: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이 18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호텔에서 열린 2023 서울안보대화(SDD)에서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이 18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호텔에서 열린 2023 서울안보대화(SDD)에서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태용 국가안보실장과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 보좌관이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 연내 개최를 추진하기로 했다. 올해 4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신설하기로 합의한 한미 차세대 핵심·신흥 기술대화 1차 회의 개최도 추진한다.

대통령실은 9일 오후 보도자료에서 조태용 안보실장과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 간 보안 유선 협의 주요 내용을 전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날 보안 유선 협의에서는 한·미·일 간 협력,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 및 차세대 핵심·신흥 기술 대화 개최 등에 관해 논의했다.

양국 안보실장은 이 자리에서 한반도 안보 상황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올해 8월 캠프 데이비드 합의에 따른 한·미·일 3국 간 협력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이를 위한 후속 조치의 차질 없는 이행 등 3국 간 빈틈없는 공조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양국 안보실장은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 연내 개최, 한미 차세대 핵심·신흥 기술 대화 1차 회의 개최도 추진하기로 했다.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는 올해 8월 캠프 데이비드 회의 당시 '연 1회 이상 개최'를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이 밖에 양국 안보실장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다음 주중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앞서 협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조 실장은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

한편 양국 안보실장은 향후에도 상시 소통하며 한미, 한·미·일 간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3:1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650,000
    • +0.42%
    • 이더리움
    • 4,688,000
    • +6.5%
    • 비트코인 캐시
    • 684,500
    • +3.4%
    • 리플
    • 1,978
    • +27.86%
    • 솔라나
    • 364,100
    • +8.56%
    • 에이다
    • 1,230
    • +11.31%
    • 이오스
    • 960
    • +6.55%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404
    • +2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500
    • -9.48%
    • 체인링크
    • 21,020
    • +3.8%
    • 샌드박스
    • 492
    • +4.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