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코스피 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CR홀딩스와 조선내화다.
CR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29.97% 오른 8110원에 장을 마감했다.
조선내화가 포스코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조선내화의 지주사인 CR홀딩스의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조선내화는 포스코와 1900억 원 규모의 내화물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조선내화도 이날 29.83% 상승한 2만55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조선내화는 7월 CR홀딩스의 내화물 제조 사업 부문을 인적 분할해 설립된 기업이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대유플러스다.
대유플러스는 전 거래일보다 29.91% 떨어진 478원에 장을 마쳤다.
전날 대유플러스가 회생 절차를 개시한다고 공시한 점이 주가를 떨어뜨린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액토즈소프트와 에이디엠코리아다.
액토즈소프트는 전 거래일보다 29.91% 오른 1만3290원에 거래를 마쳤다.
크래프톤이 이틀 전 깜짝 실적을 발표한 후 게임주가 상승 랠리를 이어가자 액토즈소프트도 덩달아 상승한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액토즈소프트는 전날에도 29.99% 상승하며 상한가에 거래를 마감했다.
에이디엠코리아는 29.81% 상승한 2765원에 장을 마감했다.
파동에너지극한제어연구단이 스텔스 물질을 개발했다는 소식에 스텔스 관련주로 꼽히는 에이디엠코리아 주가가 오른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 시장에서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파두와 컨텍이다.
파두는 3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전 거래일보다 29.97% 하락한 2만4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파두는 3분기 매출액은 3억2000만 원, 영업손실은 148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의 경우 지난해보다 97.64% 하락한 수준이다.
이날 코스닥에 신규 상장한 컨텍은 공모가 대비 29.24% 하락한 1만5920원에 장을 마감했다.
앞서 컨텍은 일반공모 청약에서 9.0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