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피프피 피프티 멤버 키나가 ‘2023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홀로 참석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키나가 첫 정산을 받게 됐다.
9일 YTN은 가요관계자의 말을 빌려 피프티 피프티가 흑자 전환으로 첫 정산이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피프티 피프티의 실적이 이달 말 흑자 전환돼 첫 정산이 이루어지며, 소속사로 복귀한 키나는 수천만원의 규모의 정산금을 받게 된다.
이에 어트랙트 측은 “키나에게 정산을 할 예정인 건 맞다”라고 인정하면서도 “금액 등에 대해 자세히 말하기 곤란하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 해 11월 첫 미니 앨범 ‘THE FIFTY’(더 피프티)로 가요계 데뷔했다. 이후 올 2월 발표한 싱글 ‘Cupid’(큐피드)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진입하며 중소돌의 기적이라 불렸다.
하지만 지난 6월 멤버들이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분쟁을 벌이며 법적 분쟁에 돌입했고 이 과정에서 멤버 키나만 소송을 취하하고 어트랙트로 복귀했다.
현재 어트랙트 측은 키나를 제외한 멤버 새나, 시오, 아란에 대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한 상태이며 키나는 새롭게 합류할 멤버들과 함께 피프티 피프티 2기 활동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