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수출입은행, 원전 공급망 안정성 강화 맞손

입력 2023-11-10 13: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형일 한수원 투자전략단장(오른쪽)과 김형준 수출입은행 프로젝트금융본부장이 10일 서울 파크원에서 '원전 공급망 안정성 강화를 위한 금융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수원)
▲김형일 한수원 투자전략단장(오른쪽)과 김형준 수출입은행 프로젝트금융본부장이 10일 서울 파크원에서 '원전 공급망 안정성 강화를 위한 금융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수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과 한국수출입은행이 10일 서울 파크원에서 ‘원전 공급망 안정성 강화를 위한 금융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원자력발전소의 연료인 우라늄과 핵심 기자재의 안정적 조달을 위해 1조 원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한수원은 이번 협약으로 자금의 유동성을 확보함에 따라 원전 운영에 필수인 연료와 기자재 수급을 원활히 할 수 있게 됐다.

또 두 기관은 정기 협의체 운영, 금융시장 정보 공유 등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원자력발전소에 특화된 금융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하기로 했다.

김형일 한수원 투자전략단장은 “이번 협약이 원전 연료와 기자재의 안정적 확보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우수한 원전 건설과 운영 능력에 더해 공급망의 안정성이 한수원의 새로운 경쟁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형준 수출입은행 프로젝트금융본부장은 “원전을 적극 활용하고자 하는 우리 정부의 에너지 정책 기조에 부응하여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경쟁력 있는 금융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349,000
    • +0.11%
    • 이더리움
    • 4,449,000
    • +0.91%
    • 비트코인 캐시
    • 885,500
    • +0.97%
    • 리플
    • 2,889
    • +3.03%
    • 솔라나
    • 187,900
    • +0.16%
    • 에이다
    • 562
    • +2.55%
    • 트론
    • 417
    • +0.48%
    • 스텔라루멘
    • 327
    • +0.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8,130
    • +5.28%
    • 체인링크
    • 18,820
    • +1.4%
    • 샌드박스
    • 180
    • +4.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