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을 생각한 직장인 10명 중 6명은 이직 포기를 후회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잡코리아가 최근 이직을 계획했던 직장인 1935명을 대상으로 ‘이직 보류 경험’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최근 이직을 생각한 적이 있다’라고 답한 응답자는 81.3%로 나타났다. 이직을 고려한 이유로는 연봉에 대한 불만’이 32.5%(복수응답)로 1위에 올랐다. 이어 ‘워라밸이 보장되지 않아서(18.6%)’와 ‘장기적인 커리어 관리를 위해(17.4%)’ 순이었다.
‘이직 포기를 후회한다’라는 응답은 57.0%로 나타났다.
이직 포기를 후회한 순간을 살펴보면 1위는 ‘회사에서 느끼는 문제점들이 전혀 해결되지 않은 채 시간만 갈 때(46.7%, 복수응답)’였다. ‘이직 적정기, 이직 타이밍을 놓쳤다는 생각이 들 때(37.3%)’, ‘업계 평균 연봉 등 다른 회사 직장인들과 처우가 비교될 때(34.6%)’, ‘회사나 상사가 나의 가치를 제대로 몰라준다는 생각이 들 때(19.4%)’, ‘우리 회사의 전망이 좋지 못하다고 느껴질 때(17.2%)’, ‘너무 높아진 연차, 직급 등 커리어 관리에 실패했다고 느낄 때(7.4%)’, ‘이직에 성공한 지인들이 승승장구하는 것을 보았을 때(6.8%)‘도 후회된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