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군용기, 훈련 중 추락…탑승자 전원 사망

입력 2023-11-13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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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공중 급유 훈련 중 사고
미군 “이스라엘 전쟁과 무관”

▲독일 호엔펠스에서 지난달 24일 미군들이 훈련하고 있다. 호엔펠스(독일)/AFP연합뉴스
▲독일 호엔펠스에서 지난달 24일 미군들이 훈련하고 있다. 호엔펠스(독일)/AFP연합뉴스
미국 군용기가 훈련 도중 추락해 미군 탑승자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12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미군 유럽사령부는 성명을 내고 “10일 저녁 지중해에서 훈련 비행 중이던 군용기가 추락해 미군 5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사고는 정기적인 공중 급유 훈련을 수행하던 중에 발생했고 당시 군용기엔 5명의 군인이 탑승하고 있었다. 사고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와 사망자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유럽사령부는 “이번 사고는 이스라엘 가자지구 전투나 이스라엘-레바논 국경 전투와 관련 없다”며 “항공기가 출격한 건 순전히 훈련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별도 성명에서 “그들은 미국 국민의 안전과 보안을 유지하기 위해 기꺼이 위험을 감수했다”며 “모든 국민이 이 슬픔을 함께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군은 올해 들어 여러 차례 사망 사고를 내고 있다. 지난달엔 알래스카에서 육군 헬리콥터 충돌 사고로 3명이 사망했고 8월엔 해병대 수송기가 훈련 도중 호주 멜빌 섬에 추락해 해병대원 3명이 숨졌다. 3월엔 육군 헬리콥터 두 대가 켄터키 주 상공에서 충돌해 9명이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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