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2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 '청년의 약속' 선포식에서 축사를 마친 뒤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etoday.co.kr/pto_db/2023/11/20231112165936_1949575_1200_787.jpg)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3주 만에 하락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6~10일 전국 18세 이상 2503명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0%포인트,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결과, 윤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지난주 대비 2.1%포인트(p) 내린 34.7%였다.
부정 평가는 62.2%로 2.0%p, '잘 모름' 응답도 3.1%로 0.1%p 올랐다. 긍정·부정 평가 간 차이는 27.5%p로 오차범위 밖이다.
윤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는 10월 3주차(32.5%)부터 10월 4주차(35.7%), 11월 1주차(36.8%)까지 오르다가 이번 11월 2주차에서 내렸다. 일간 지표로 보더라도 공매도 금지(6일)를 언급한 직후인 7~8일(34.6%→35.2%)에는 내렸다. 불법 사금융 엄벌(9일) 지시가 나온 뒤 10일(35.5%) 조사에서는 조금 올랐으나 주간 집계 상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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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 보면 윤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부산·울산·경남(41.7%→37.8%, 3.9%p↓)에서 많이 내렸다. 인천·경기(33.3%→30.2%, 3.1%p↓), 대구·경북(56.7%→54.5%, 2.2%p↓), 서울(6.5%→34.9%, 1.6%p↓) 등에서도 긍정 평가는 내렸다. 대전·세종·충청(38.6%→40.5%, 1.9%p↑)은 긍정 평가가 조금 올랐다.
연령대로 보면 30대(34.1%→24.7%, 9.4%p↓)에서 많이 내렸다. 20대(30.5%→27.2%, 3.3%p↓), 50대(32.8%→30.8%, 2.0%p↓)에서도 윤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가 내렸다. 다만 60대( 47.3%→48.5%, 1.2%p↑)에서는 조금 올랐다. 정치성향별로 보면 보수층(65.2%→62.7%, 2.5%p↓)에서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