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北 리스크에 1380선으로 후퇴

입력 2009-05-26 13:44 수정 2009-05-2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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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북한이 전일 2차 핵실험에 이어 단거리 미사일 발사 징후가 포착됐다는 소식에 1380선으로 후퇴하면서 나흘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6일 오후 1시 35분 현재 전일보다 1.12%(15.70p) 떨어진 1385.20을 기록해 6거래일 이전 지수대로 돌아갔다.

북한의 핵실험이 일시적인 악재라는 평가속에 소폭 오름세로 출발한 지수는 1410선 회복을 시도했으나 북한이 전일에 이어 서해상에서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할 움직임이 포착됐다는 소식에 1377.02까지 밀려나는 등 급락세를 재연했다.

또한 정부가 PSI(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에 전면 참여를 선언, 지정학적 리스크가 장기화 될 것으로 관측되면서 한번 가라앉은 지수는 좀처럼 상승 추력을 얻지 못하고 있다.

기관은 3055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으며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327억원, 732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의 8800계약에 달하는 선물 순매도로 프로그램 매도세가 확대돼 차익거래 3015억원, 비차익거래 1793억원 등 총 4808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소폭 반등중인 화학과 운수창고를 제외하고 전 업종이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은행과 비금속광물, 전기가스업, 섬유의복, 금융업, 증권, 보험, 의료정밀, 건설업이 2% 이상 하락중이며 철강금속과 통신업, 의약품, 음식료업, 종이목재도 1% 이상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6% 강세를 기록중인 LG화학과 3% 중반 오르는 현대모비스, 강보합을 보이는 LG디스플레이와 가격변동이 없는 LG를 제외하고 상위 20개 종목들이 동반 하락중이다.

POSCO와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KB금융, LG전자, 신한지주, SK에너지, KT&G, KT, NHN, 우리금융이 2~3% 하락중이며 신세계가 5% 가까이 급락하고 있다.

상한가 9개를 더한 225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590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49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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