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의 2023시즌 한국시리즈 우승 엠블럼 (출처=LG)
LG가 13일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신한은행 쏠 KBO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6:2로 승리했다. 1994년 이후 29년 만에 거둔 한국시리즈 우승이었다.
1990년 MBC 청룡을 인수한 그해 한국시리즈 정상에 올랐던 LG는 1994년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달성했으나 우승컵을 다시 품에 안기까지는 오랜 시일이 걸렸다 1997년과 1998년, 2002년에 한국시리즈에 올랐지만 모두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무려 29년 만에 거둔 통합우승을 기념하기 위해 LG는 2023시즌 한국시리즈 우승 엠블럼을 공개했다.
2023시즌 한국시리즈 우승 엠블럼은 90년과 94년 우승 엠블럼을 모티브로 형태(원형)와 컬러(블랙&레드)를 재해석해냈다. 또한, 우승을 상징하는 요소인 트로피, 세개의 별(센터의 별은 2023시즌 우승, 양 사이드의 별은 각각 1990시즌, 1994시즌의 우승을 상징)과 함께 CHAMPIONS 및 아웃라인 등에 골드 컬러를 추가하여 통합 우승의 의미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