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기차 정비 가능한 ‘블루핸즈’ 1000개소 구축

입력 2023-11-14 10:02 수정 2023-11-14 11: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블루핸즈에서 정비를 받고 있는 '아이오닉 5' 차량의 모습. (사진제공=현대자동차)
▲블루핸즈에서 정비를 받고 있는 '아이오닉 5' 차량의 모습.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전국에 전기차 정비가 가능한 블루핸즈를 1000개소 이상 구축했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차는 전기차 보유 고객의 정비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2020년부터 전기차 정비 거점 개발을 추진해왔다. 지난해까지는 전국 1200여 개 블루핸즈 중 514개소에서 전기차 정비가 가능했으며 현재는 1000개소 이상으로 늘었다.

전기차 정비가 가능한 블루핸즈는 전용 정비 작업장이 구축돼있다. 엔지니어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안전 장비 5종 세트(절연복, 절연 안전모, 절연 매트, 절연장갑, 보호안경·보호대)와 특수 공구 등을 완비하고 있다.

지난해 도입한 현대차 독자 전기차 정비 기술 인증제인 ‘현대 전동차 마스터 인증 프로그램(HMCPe)’을 수료한 엔지니어를 최소 1명 이상 배치했다.

현대차는 앞으로도 전기차 정비가 가능한 블루핸즈의 수를 1000개소 이상으로 지속 유지함으로써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힘쓴다는 방침이다.

현대차는 전국 권역별 주요 대학과 연계해 블루핸즈 엔지니어들을 대상으로 고전압 배터리 및 충전 시스템, 고장 진단 등을 포함한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블루핸즈와 ‘전동차 정비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전동차 정비 교육 프로그램도 개발·운영 중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기차 정비가 가능한 블루핸즈의 수를 지속 유지해 고객들이 전국 어디서나 안심하고 정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하겠다”며 “전기차 정비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더욱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027,000
    • -1.29%
    • 이더리움
    • 4,604,000
    • -3.24%
    • 비트코인 캐시
    • 728,000
    • +5.81%
    • 리플
    • 2,083
    • +6.28%
    • 솔라나
    • 361,500
    • -0.96%
    • 에이다
    • 1,440
    • +15.66%
    • 이오스
    • 1,033
    • +7.49%
    • 트론
    • 285
    • +1.79%
    • 스텔라루멘
    • 571
    • +43.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150
    • +1.36%
    • 체인링크
    • 22,780
    • +7.25%
    • 샌드박스
    • 518
    • +4.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