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후원 방문판매사 매출 5.4%↓…판매원 0.02% '1억 이상 수당'

입력 2023-11-14 10: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후원 방문판매사ㆍ판매원 각각 2.2%ㆍ7.0% 늘어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 (이투데이DB)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 (이투데이DB)

지난해 후원 방문판매업체의 총 매출이 5%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 1억 원 이상 후원수당을 받은 판매원은 전체의 0.02%에 불과했다.

후원 방문판매는 방문판매와 다단계 판매의 요건을 모두 충족하지만, 판매원 자신과 직하위 판매원의 실적에 대해서만 후원수당이 지급되는 판매 형태를 말한다.

공정거래위원회가 14일 공개한 '2022년도 후원 방문판매업자 주요 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후원 방문판매업자의 전체 매출액은 2조8324억 원으로 1년 전보다 5.4% 줄었다.

매출액 기준 상위 4곳의 경우 2021년 업계 1위로 올라선 리만코리아의 매출액은 전년보다 12.5% 늘었다. 나머지 아모레퍼시픽(-3.4%)과 LG생활건강(-17.5%), 코웨이(-45.7%)의 매출액은 줄었다.

지난해 후원 방문판매업자(5594개)와 후원 방문판매원(91만3045명)은 전년보다 각각 2.2%, 7.0% 늘었다.

상위 4개 판매업자인 리만코리아,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코웨이의 등록 판매원 수는 63만2523명으로 전체 등록 판매원의 69.3%를 차지했다.

판매원 1인당 연평균 후원수당은 129만2029원으로 전년보다 3.5% 감소했다. 판매원 중 후원수당을 지급받은 판매원이 차지하는 비중도 61.4%로 줄었다.

후원수당을 받은 판매원 중 대다수인 68.7%는 연 50만 원 미만의 수당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 3000만 원 이상을 받은 판매원은 전체의 0.4%, 연 1억 원 이상을 받은 판매원은 0.02%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588,000
    • -2.4%
    • 이더리움
    • 4,655,000
    • -3.52%
    • 비트코인 캐시
    • 688,500
    • -0.65%
    • 리플
    • 1,956
    • -1.46%
    • 솔라나
    • 322,500
    • -2.54%
    • 에이다
    • 1,335
    • -0.37%
    • 이오스
    • 1,105
    • -1.69%
    • 트론
    • 271
    • -1.81%
    • 스텔라루멘
    • 613
    • -9.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200
    • -1.71%
    • 체인링크
    • 24,300
    • -0.9%
    • 샌드박스
    • 848
    • -12.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