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은 동반성장위원회, 협력회사와 함께 상생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동반성장을 다짐하는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은 대·중소기업의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기업이 협력회사 지원 상생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선택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제일기획은 올해부터 3년간 총 120억 원 규모의 협력회사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제일기획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 거래에서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협력회사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생산성 향상 컨설팅 지원을 신규로 도입하고 △ESG 경영 의식 제고 등과 같은 양극화 해소 상생 협력 모델 등을 확대한다.
또한 △협력회사 근로자의 임금 및 복리후생 증진 △협력회사 지불 능력 제고 △협력회사의 경영 안정을 위한 금융 지원 등 동반성장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 중소기업의 양극화 해소와 동반성장 활동에 도움이 되는 실효성 있는 지원을 지속해서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일기획은 지난 2015년부터 협력회사와의 상생을 위한 전담 부서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협력회사 정기 공유회’와 ‘VOC 청취’를 통해 꾸준한 소통을 하고 있다. 9월에는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광고 업계 최초로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최우수 명예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