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비스, 3분기 영업손실 124억 원…적자 폭 축소

입력 2023-11-14 14: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화학섬유소재 전문기업 휴비스는 올해 3분기 매출액 2367억 원, 영업손실 124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40.9% 개선됐다.

휴비스는 글로벌 경기와 국제 정세 불확실성으로 원료 가격이 불안정하고 수요 위축과 공급 과잉이 지되며 실적이 크게 개선되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미국 중심으로 전반적인 수요가 증가하고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회복돼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휴비스 관계자는 “자동차 소재의 메가 트렌드인 유니(Uni) 소재 움직임에 맞춰 기존 폴리프로필렌(PP), 폴리우레탄(PU) 등을 대체하는 폴리에스터(PET)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어려운 업황에도 수익성 제고를 위해 운영 최적화와 차별화 제품 포트폴리오 개선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휴비스는 유럽연합(EU)의 폐차 처리지침(ELV) 개정에 대응해 올해 ‘화학재생 LMF’의 개발을 마치고 연내 4천 톤(t) 규모로 해중합 설비 공사를 진행 중이며, 내년에는 연 1만6000톤 규모로 설비를 확대할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인사 전략 손보는 우리은행…정진완 式 지역 맞춤형 인사 전략 가동
  • 대선 패션왕?…유세복에도 '전략' 숨어있다 [왕이 될 상인가]
  • 美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털렸다⋯해킹 피해 복구 금액 무려
  • ‘셀코리아’ 외국인 9달째 한국 주식 발 뺀다…지난달 13조 넘게 순매도
  • 러닝화 시장 1조 원 돌파…유통업계, MZ ‘러닝족’ 공략 더 빨라져
  • '음주 뺑소니' 김호중, 상고 포기⋯징역 2년 6개월 확정 "오랜 고민 끝에 결정"
  • 서울·대전·부산·울산·광주 오늘(16일) 비…프로야구 우천취소 될까
  • '나솔사계' 14기 경수♥국화, 최종 커플 탄생⋯10기 영식-백합은 불발 "좋은 분이지만"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5.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5,797,000
    • -0.07%
    • 이더리움
    • 3,580,000
    • -2.24%
    • 비트코인 캐시
    • 556,000
    • -1.85%
    • 리플
    • 3,352
    • -6.89%
    • 솔라나
    • 237,300
    • -4.51%
    • 에이다
    • 1,070
    • -4.63%
    • 이오스
    • 1,096
    • -2.32%
    • 트론
    • 385
    • -1.28%
    • 스텔라루멘
    • 410
    • -3.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400
    • -5.17%
    • 체인링크
    • 22,450
    • -5.71%
    • 샌드박스
    • 450
    • -9.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