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신임 감사위원에 김영신 공직감찰본부장 임명…尹대통령 재가

입력 2023-11-14 17: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민감사본부장에 김영관 재정·경제감사국장 보임

▲김영신 감사원 감사위원. (사진제공=감사원)
▲김영신 감사원 감사위원. (사진제공=감사원)

김영신 감사원 공직감찰본부장이 14일 신임 감사위원으로 선임됐다.

감사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최재해 감사원장이 퇴임하는 유희상 감사위원의 후임으로 김 본부장을 임명 제청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재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1968년생인 김영신 감사위원은 대구 출신으로, 대륜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연세대에서 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5년에 행정고시(39회)에 합격해 1996년부터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1997년 감사원에 전입해 공직감찰본부장, 행정·안전감사국장, 심의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감사원은 김영신 감사위원에 대해 "권력기관에 대해서도 원칙적으로 감사를 밀어붙여 감사에는 성역이 없다는 불변의 원칙을 확고히 하는 한편, 공직사회 기본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를 엄단하는 등 공직기강을 확립했다"며 "국가재정, 지방행정, 국방 등 다방면의 감사 현장에서 잔뼈가 굵고, 신중하고 꼼꼼한 일처리와 합리적이고 균형감 있는 판단력을 겸비하면서도 정 많고 온화한 리더십으로 조직 내 신망이 두텁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처럼 풍부한 감사경험과 해박한 이론을 바탕으로 법과 원칙에 따라 감사원 감사위원직을 훌륭히 수행해 국가재정 건전화와 공직기강 확립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감사원은 국민감사본부장에 김영관 재정·경제감사국장을 보임했다. 감사원은 김영관 본부장에 대해 "온화하고 부드러우면서도 원칙 앞에 좌고우면하지 않는 우직한 스타일로, 국가적 현안 감사를 주저 없이 맡아 어떠한 사안이라도 맡기면 믿음이 가는 간부로 평가받고 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973,000
    • +0.34%
    • 이더리움
    • 4,694,000
    • +1.56%
    • 비트코인 캐시
    • 684,500
    • -3.18%
    • 리플
    • 2,076
    • +31.56%
    • 솔라나
    • 363,100
    • +5.95%
    • 에이다
    • 1,278
    • +14.21%
    • 이오스
    • 994
    • +7.11%
    • 트론
    • 280
    • -0.71%
    • 스텔라루멘
    • 420
    • +24.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800
    • -6.6%
    • 체인링크
    • 21,720
    • +2.74%
    • 샌드박스
    • 506
    • +3.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