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플라스틱, 현대차ㆍ기아 울산 공장 범퍼 독점 공급…전기차 경량화 범퍼 개발 중

입력 2023-11-15 13: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차ㆍ기아의 국내 최대 규모 울산 공장 범퍼를 사실상 독점 공급 중인 에코플라스틱이 전기차 경량화 일부 부품을 개발 완료한 데 이어 범퍼도 개발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 1조5100억 원, 영업이익도 2.8배 증가한 에코플라스틱은 내년 가동되는 북미 조지아 전기차 공장에 1차 동반진출사로 선정돼 본격 가동을 앞두고 있다.

15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에코플라스틱의 전기차용 범퍼 개발이 순항 중이다.

에코플라스틱 관계자는 “전기차의 경우 배터리 무게가 상당해 다른 부품에서 무게를 줄이려는 게 최근 추세”라며 “경량화된 부품을 개발 중으로 일부 부품은 개발 완료했고, 일부는 연내에도 개발될 거로 예상되는 등 고객사의 요구가 있을 때 대응할 수 있게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에코플라스틱은 프리미엄 전기차를 비롯한 차량 경량화 소재 개발을 완료했다.

에코플라스틱은 스틸을 대체할 수 있는 신소재 개발을 완료했으며, 신소재 적용 시 동일한 강성을 유지하면서 차체 무게를 최대 30%까지 줄일 수 있다.

국책과제를 통해 ‘폴리카보네이트(PC) 글레이징’ 솔루션도 개발 중으로 올해 말 종료될 예정이다. 해당 기술을 적용해 유리 소재의 기존 제품을 대체할 경우 부품 중량 50% 감소가 가능하다.

각국 정부가 2030년까지 친환경 자동차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기차와 수소차 등이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기차의 경우 특히 고용량 배터리의 무게가 부담되면서 기존 부품의 경량화가 필수로 꼽힌다. 에코플라스틱의 경우 현대차ㆍ기아에 범퍼와 콘솔 등을 공급한 기술력을 토대로 전기차 시대의 경량화까지도 대비하고 있다.

주력제품인 범퍼는 자동차 충돌 시 완충재 역할을 하는 부품이며, 콘솔은 운전자의 일용품 보관함을 말한다.

특히 범퍼의 경우 현대차ㆍ기아의 국내 최대 규모 울산 공장에 LX하우시스와 납품 입찰 자격을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LX하우시스의 경우 건설자재가 주력으로 울산 공급사 중 사실상 독점적인 지위를 누리는 셈이다.

에코플라스틱의 실적은 고객사의 판매량 증가에 고공행진 중이다. 현대차와 기아는 3분기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많이 증가하면서 누적 영업이익 기준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이와 함께 에코플라스틱도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은 1조5100억 원으로 1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07억 원에서 584억 원으로 2.8배 늘었다.

특히 현대차ㆍ기아의 미국 공장의 평균가동률이 100%가 넘는 등 향후 추가 공장 가동률도 오를 것으로 관측된다.

에코플라스틱은 내년부터 가동되는 북미 조지아 전기차 공장에 1차 동반진출사로 선정돼 내년 하반기 본격 가동을 기다리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우리 아이, 잘 발달하고 있을까?…서울시 ‘영유아 무료 발달검사’ 받으려면 [경제한줌]
  • 어도어-뉴진스 전속계약 소송 첫 변론...“합의 희망” vs “그럴 상황 아냐”
  • 탄핵 선고 앞둔 헌재, 이웃들은 모두 짐 쌌다 [해시태그]
  • “매매 꺾여도 전세는 여전”…토허제 열흘, 강남 전세 신고가 행진
  • '폭싹 속았수다'서 불쑥 나온 '오나타', '○텔라'…그 시절 그 차량 [셀럽의카]
  • 탄핵선고 하루 앞으로...尹 선고 '불출석', 대통령실은 '차분'
  • 트럼프, 한국에 26% 상호관세 발표...FTA 체결국 중 최악
  • 발매일ㆍ사양ㆍ게임까지 공개…'닌텐도 스위치 2'의 미래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3,961,000
    • -1.76%
    • 이더리움
    • 2,696,000
    • -3.33%
    • 비트코인 캐시
    • 453,000
    • -0.15%
    • 리플
    • 3,037
    • -3.8%
    • 솔라나
    • 175,900
    • -6.04%
    • 에이다
    • 966
    • -4.07%
    • 이오스
    • 1,171
    • -4.1%
    • 트론
    • 347
    • -1.14%
    • 스텔라루멘
    • 387
    • -2.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45,600
    • -3.21%
    • 체인링크
    • 19,250
    • -4.84%
    • 샌드박스
    • 384
    • -4.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