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애니, 김학준 총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영입

입력 2023-11-15 08:56 수정 2023-11-15 09: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CJ ENM의 제작PD 출신 ‘와썹맨ㆍ워크맨’ 등 제작

▲김학준 신임 삼양애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사진제공=삼양라운드스퀘어)
▲김학준 신임 삼양애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사진제공=삼양라운드스퀘어)

삼양라운드스퀘어 자회사 삼양애니는 김학준 총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영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삼양식품 지주사다.

김 신임 디렉터는 CJ ENM의 제작PD 출신으로 스튜디오룰루랄라(SLL)에서 책임프로듀서(CP)를 맡아 ‘와썹맨’, ‘워크맨’, ‘시즌비시즌’ 등을 제작했다. 김 디렉터의 콘텐츠는 MZ세대를 중심으로 높은 인기를 끌며 구독자 수 600만 명, 누적 조회 수 8억 회 돌파 등 성과를 냈다.

이후 샌드박스네트워크 최고콘텐츠책임자(CCO)로 자리를 옮겨 샌드박스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콘텐츠 프로덕션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고 삼양애니는 설명했다.

김 디렉터 영입을 기점으로 삼양애니는 글로벌향 K-푸드 콘텐츠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슬로건으로 ‘먹는 즐거움에서 보는 즐거움으로’를 공개하며 향후 방향성을 제시했다.

앞서 삼양애니는 9월 비전선포식을 통해 전 세계에 K-푸드의 즐거움을 알리는 ‘이터테인먼트(EATertainment)’를 실현하겠다는 비전을 공개한 바 있다.

삼양애니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해외 시청자를 타겟으로 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먹는 행위에 집중된 기존 푸드 콘텐츠와 달리, 삼양애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K-컬쳐 콘텐츠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폭 넓은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오리지널 시리즈를 생산하고, 지속적인 확장을 이뤄낼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다.

삼양애니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기점으로 전병우, 정우종 공동대표는 삼양애니의 새로운 콘텐츠 기획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터테인먼트 신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불황에 날개 단 SPA 패션…탑텐·유니클로 ‘1조 클럽’ 예약
  • 치솟는 환율에 수입물가 불안...소비자물가 다시 뛰나
  • '잘하는 것 잘하는' 건설업계…노후 주거환경 개선 앞장
  • SK온, ‘국내 생산’ 수산화리튬 수급…원소재 경쟁력 강화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160,000
    • +0.13%
    • 이더리움
    • 4,730,000
    • +2.45%
    • 비트코인 캐시
    • 720,500
    • -1.71%
    • 리플
    • 2,029
    • -3.33%
    • 솔라나
    • 355,800
    • -1.5%
    • 에이다
    • 1,475
    • -0.14%
    • 이오스
    • 1,150
    • +9.32%
    • 트론
    • 297
    • +3.85%
    • 스텔라루멘
    • 815
    • +4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850
    • +1.22%
    • 체인링크
    • 24,590
    • +6.77%
    • 샌드박스
    • 827
    • +58.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