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플랫폼에도 인공지능 적용…에어비앤비, AI 스타트업 인수

입력 2023-11-1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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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비브랩스 창립자가 설립한 스타트업
“AI, 여행 컨시어지 역할 할 것”

▲에어비앤비 로고가 보인다. AP뉴시스
▲에어비앤비 로고가 보인다. AP뉴시스
숙박공유서비스 업체 에어비앤비가 인공지능(AI) 스타트업 ‘게임플래너닷에이아이’를 2억 달러(약 2600억 원)가 조금 안 되는 금액에 인수했다고 CNBC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게임플래너닷에이아이는 2020년 설립된 ‘스텔스 모드’ 스타트업이다. 스텔스 기업은 지적 재산 보호 등의 이유로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게 운영되는 회사다. 설립자 중 한 명인 애덤 샤이어는 2010년 애플에 인수된 ‘시리’의 공동 창업자로, 애플의 모바일 소프트웨어 부문 부사장으로 지내기도 했다. 애플에서 나온 뒤에는 삼성의 AI 비서 ‘빅스비’ 개발을 주도한 AI 플랫폼 개발 업체 ‘비브랩스’를 설립했다.

에어비앤비는 “이번 인수가 에어비앤비의 AI 프로젝트 진행 속도를 높여 줄 것”이라며 기대를 표했다. 브라이언 체스키 에어비앤비 최고경영자(CEO)는 “생성형 AI가 플랫폼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며 “향후 AI가 사용자에 대해 학습해 적합한 객실이나 집을 연결해 주는 ‘여행 컨시어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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