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네이버파이낸셜 '소액 후불결제 서비스' 연장 허용

입력 2023-11-15 15:41 수정 2023-11-15 17: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융위원회는 네이버파이낸셜의 '소액 후불결제 서비스'에 대한 규제개선 요청을 수용했다고 15일 밝혔다.

금융위는 이날 정례회의에서 1건의 혁신금융서비스 관련 규제개선 요청을 수용했다.

네이버파이낸셜의 '소액 후불결제 서비스'는 소비자가 선불전자지급수단으로 물품을 구매할 때 선불전자지급수단 충전 잔액과 대금결제액간의 차익을 추후에 상환할 수 있도록 하는 후불결제 서비스다. 개인별 월 30만 원 한도 내에서 후불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해당 서비스가 여전법상 무허가 신용카드업에 해당하지 않도록 특례를 부여해 왔다.

이에 대해 네이버파이낸셜 측은 혁신금융서비스 지정기간 만료 이후에도 해당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하기 위해 관련 규제를 개선해 달라고 요청했고, 금융위도 관련 규제의 필요성을 인정했다.

금융위는 9월 14일 '전자금융거래법'상 선불업자의 소액후불결제업 겸영 근거가 마련됐고, 현재 시행령 등 하위 규정에 대한 개정 작업을 진행 중인 상황이므로 규제 개선 요청을 수용한다고 밝혔다.

'소액 후불결제 서비스'는 네이버파이낸셜 외에도 카카오페이와 비바리퍼블리카에서 유사하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아 제공하고 있다. 이들 업체도 지정기간 만료 전 규제개선 요청이 수용되면 관련 법령 정비작업이 완료될 경우 규제개선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된다.

또한, 라이나·교보생명보험과 메리츠화재해상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의 '보이는 TM 보험 가입 서비스'는 혁신금융서비스 지정기간을 종료했다. '보이는 TM 보험 가입 서비스'는 6월 27일 '보험업법 시행령' 등 관련 법규 개정이 완료되면서 규제 특례 없이도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297,000
    • +0.66%
    • 이더리움
    • 4,716,000
    • +7.16%
    • 비트코인 캐시
    • 685,500
    • -5.38%
    • 리플
    • 1,945
    • +23.34%
    • 솔라나
    • 363,000
    • +6.61%
    • 에이다
    • 1,206
    • +10.85%
    • 이오스
    • 980
    • +8.77%
    • 트론
    • 279
    • +0%
    • 스텔라루멘
    • 394
    • +15.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100
    • -11.12%
    • 체인링크
    • 21,360
    • +5.07%
    • 샌드박스
    • 498
    • +6.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