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0월 소매판매 0.7% 감소…7개월 만에 뒷걸음질

입력 2023-11-16 08: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플레이션 피로감·고금리 영향 본격화
가계 저축 소진·학자금 대출 등도 영향

▲미국 뉴저지 세코커스 월마트 매장에서 테이블 위에 놓인 상품들이 보인다. 세코커스(미국)/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뉴저지 세코커스 월마트 매장에서 테이블 위에 놓인 상품들이 보인다. 세코커스(미국)/로이터연합뉴스
미국의 개인 소비가 7개월 만에 다시 뒷걸음질 쳤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이날 10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1% 감소한 7050억 달러(약 919조9650억 원)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월간 소매판매가 줄어든 것은 올해 3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시장이 예상한 0.3% 감소보다는 감소 폭이 작았다.

예상치 못한 힘을 보였던 미국 소비에 인플레이션 피로감이나 금리 인상의 영향이 본격화했을 가능성이 있다. 대출 연체율 증가, 가계 저축 소진, 학자금 대출 상환 개시 등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업종별로는 자동차와 휘발유 소비가 크게 둔화했다. 자동차 및 부품 판매가 1.0% 줄었다. 고유가 속에서 차량 운행이 줄어들면서 휘발유 판매도 0.3% 감소했다. 백화점 판매액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소매 기업들도 실적 발표에서 ‘약한 소비’를 언급하는 추세다. 미국 소매 체인 타깃의 크리스티나 헤닝턴 최고성장책임자(CGO)는 이날 실적 발표에서 “소비자들이 고금리와 학자금 대출 상환이라는 새로운 역풍을 맞았다”며 “소비자가 여러 경제적 압박을 받으면서 임의 소비재 판매도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사우디 달군 한ㆍ중 방산 경쟁…진짜 승부는 지금부터
  • T-글라스 공급난 장기화…삼성·LG 등 ABF 기판 업계 ‘긴장’
  • 일본 대미투자 1호, AI 전력·에너지 공급망·핵심소재 초점
  • 뉴욕증시, AI 경계감 속 저가 매수세에 강보합 마감…나스닥 0.14%↑
  • ‘오천피 효과’ 확산…시총 1조 클럽 한 달 새 42곳 늘었다
  • 지방 집값 14주 연속 상승⋯수도권 규제에 수요 이동 뚜렷
  • 퇴직연금 의무화⋯관건은 사각지대 해소
  • 오늘의 상승종목

  • 02.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603,000
    • -0.52%
    • 이더리움
    • 2,985,000
    • +1.88%
    • 비트코인 캐시
    • 835,500
    • +1.03%
    • 리플
    • 2,196
    • +1.01%
    • 솔라나
    • 126,300
    • -1.02%
    • 에이다
    • 421
    • +0%
    • 트론
    • 415
    • -1.66%
    • 스텔라루멘
    • 249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450
    • -1.81%
    • 체인링크
    • 13,190
    • +0.69%
    • 샌드박스
    • 129
    • +1.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