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규 산업부 장관, 미 상무부 장관 만나 IRA 협조 요청

입력 2023-11-16 11: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미일 산업장관회의로 제도화된 협력 가능해져…내년 초 개최 합의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메리어트 마르퀴스호텔에서 지나 러몬도(Gina Raimondo) 미국 상무부 장관과 만나 첨단산업 협력 확대 방안 및 통상현안 등을 논의하기 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메리어트 마르퀴스호텔에서 지나 러몬도(Gina Raimondo) 미국 상무부 장관과 만나 첨단산업 협력 확대 방안 및 통상현안 등을 논의하기 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미국의 상무부 장관을 만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관련 협조를 당부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미국을 찾은 방 장관은 15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지나 러몬도(Gina Raimondo) 미 상무부 장관과 만나 양국 간 반도체 등 첨단산업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주요 통상현안에 대한 지속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상무부는 첨단산업, 공급망 재편, 수출통제 등 산업정책과 주요 통상현안의 주무 부처로, 그간 산업부와 각 급에서 긴밀히 협력해 왔다.

방 장관은 올해 4월 한·미 정상회담, 8월 한·미·일 정상회담 등을 통해 양국이 △반도체·배터리 등 첨단산업 공급망 △기술 안보 △핵심 광물 등 여러 방면에서 포괄적으로 협력을 확대해 왔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산업부와 상무부가 한미 동맹을 첨단산업·기술 동맹으로 심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이어가자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방 장관은 IRA 잔여 쟁점 등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상무부의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연내 발표 예정인 IRA 해외우려법인(FEOC) 가이던스가 배터리 및 핵심 광물의 글로벌 공급망 구조를 고려하여 합리적으로 제정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방 장관은 8월 한미일 산업장관회의가 신설돼 3국간 보다 제도화된 협력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양 부처는 내년 초 한미일 산업장관회의 개최에 합의했으며, 이를 통해 반도체 등 첨단산업, 공급망 등 핵심 분야에서 3국의 강점을 살린 협력도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계주와 곗돈…계를 아시나요 [해시태그]
  • '오라클 쇼크' 강타…AI 거품론 재점화
  • 코스피, 하루 만에 4000선 붕괴…오라클 쇼크에 변동성 확대
  • 단독 아모제푸드, 연간 250만 찾는 ‘잠실야구장 F&B 운영권’ 또 따냈다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574,000
    • -0.87%
    • 이더리움
    • 4,212,000
    • -0.35%
    • 비트코인 캐시
    • 847,500
    • +3.99%
    • 리플
    • 2,710
    • -2.69%
    • 솔라나
    • 178,400
    • -2.83%
    • 에이다
    • 528
    • -3.65%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09
    • -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850
    • -1.67%
    • 체인링크
    • 17,890
    • -2.13%
    • 샌드박스
    • 168
    • -2.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