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인사… 현대모비스·현대제철 사장 동반 교체 전망

입력 2023-11-16 20: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모비스와 현대제철 사장이 동반 교체될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현대차그룹은 이러한 내용의 사장단 인사를 오는 17일 단행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와 현대제철 후임 사장으로는 이규석 현대차 구매본부장(부사장)과 서강현 현대차 기획재경본부장(부사장)이 각각 유력하게 거론된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조성환 현대모비스 대표이사 사장은 이날 주요임원회의에서 퇴임 의사를 밝혔다. 이러한 사실은 온라인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를 통해 전해졌다.

조 사장은 현대오트론 대표와 현대차 연구개발본부 부본부장 등을 역임했고, 2020년 12월부터 현대모비스 대표를 맡았다.

현대모비스는 조 사장 취임 이후 2년 연속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2022년에는 처음으로 매출 50조원을 돌파했다.

조 사장은 지난해 9월 한국인 최초로 ISO 회장에 선출됐고, 올해에는 울리카 프랑케 현 회장과 함께 당선자 신분으로 활동해왔다. 조 사장은 내년 ISO 회장으로 취임해 2년간 기구를 이끈다.

1946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설립된 ISO는 회원국 수만 167개에 달하고, 2만4천여건의 국제표준을 다루고 있다.

조 사장 후임으로는 이규석 현대차 구매본부장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본부장은 현대차에서 의장전장부품개발실장, 차체샤시부품구매실장, 구매1사업부장 등을 역임했다.

현대제철을 2019년부터 5년간 이끌었던 안동일 대표이사 사장도 이번 교체 명단에 포함됐으며 앞으로 고문 역할을 맡을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제철 후임 사장은 현대차 회계관리실장, 현대제철 재경본부장 등을 역임한 서강현 현대차 기획재경본부장이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서 본부장은 최고재무책임자(CFO)도 겸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롯데리아 안산상록수점'이 비상계엄 작전장소?
  • 나인우 군 면제…'4급 보충역 판정'은 왜?
  • 미국 군 당국 ‘보안규정 위반’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 조사 중
  • '대장' 비트코인 상승에 이더리움도 꿈틀…부활 날갯짓 필까 [Bit코인]
  • [날씨] "출근길 따뜻하게 입으세요"…아침 기온 영하 10도 강추위
  • 글로벌로 나가는 GC녹십자…‘미국·러시아’로 영역 확장
  • 이시국 연말모임…모일까, 말까 [데이터클립]
  • ‘돈’에 진심…새해 금전운, 달력부터 시작 [요즘, 이거]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54,079,000
    • -0.25%
    • 이더리움
    • 5,649,000
    • -2.54%
    • 비트코인 캐시
    • 787,000
    • +1.42%
    • 리플
    • 3,734
    • +3.9%
    • 솔라나
    • 320,100
    • +2.76%
    • 에이다
    • 1,533
    • -1.86%
    • 이오스
    • 1,501
    • -0.13%
    • 트론
    • 408
    • -4.23%
    • 스텔라루멘
    • 637
    • +5.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300
    • -3.39%
    • 체인링크
    • 41,150
    • -1.13%
    • 샌드박스
    • 987
    • -3.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