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이 크리스마스와 연말시즌을 맞아 1만 원 이하의 산리오캐릭터즈 케이크를 내놓는다.
세븐일레븐은 20일부터 전국 점포에서 케이크 등 디저트 현장 및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마이멜로디, 쿠로미, 시나모롤 등 산리오캐릭터즈 디자인 케이크를 메인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1~2인 가구를 위한 미니 도시락 케이크를 비롯해 여러 명이 함께 나누어 먹을 수 있는 1호 케이크와 롤케이크, 미니 바스크 치즈케이크 등 다양한 상품을 준비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미니 도시락 케이크는 시나모롤 우유케이크와 쿠로미 초코케이크 2종이다. 이 상품은 7월 세븐일레븐 단독으로 선보여 출시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초도물량 5만 개가 완판될 만큼 인기를 끌었다.
매일유업의 디저트 전문 회사 엠즈베이커스와 협업을 통해 탄생했으며 폭신한 쉬폰 케이크 위에 매일우유의 달콤하고 고소한 생크림을 듬뿍 올렸다. 1만 원 이하의 가격에 미니 케이크와 파티를 위한 다양한 구성품이 동봉됐다.
자녀와 함께 케이크를 직접 꾸밀 수 있는 상품도 출시한다. 케익만들기쥬라기, 케익만들기미니언즈 2종이 대표적이다. 케이크시트 3장과 컬러가 다른 크림 2종, 각각의 캐릭터 픽을 함께 담아 케이크를 직접 만드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쿠키류도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은 홍콩여행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홍콩제니쿠키를 크리스마스 에디션으로 준비했다. 또 그래인스 콜렉션쿠키세트와 그래인스 샤르망쿠키세트도 만나볼 수 있다.
세븐일레븐의 연말 시즌 상품은 20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전국 세븐일레븐 점포에서 구입하거나 사전 예약 주문도 가능하다. 사전 예약한 상품은 점포에서 직접 픽업하거나 택배로 받아볼 수 있다.
박진희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 선임MD는 “최근 빵에 대한 가격 민감도가 치솟는 상황에서 합리적인 가격대의 디저트류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며 “이러한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1만 원 이하의 착한 가격으로 홈파티를 준비할 수 있도록 특별한 상품을 선보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