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검색부터 예약까지 한 번에”...네이버, 로컬 검색 강화

입력 2023-11-17 17: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네이버
▲출처=네이버

네이버는 이용자가 원하는 가게를 빠르게 탐색하고, 실시간 예약까지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로컬 검색을 고도화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이용자와 사업자 모두 수요가 많았던 음식점 업종을 대상으로 우선 진행되며, 향후 대상 업종은 순차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우선 네이버와 네이버 지도 검색 결과에 ‘실시간 예약’ 기능이 반영됐다.

예를 들어 ‘맛집 네이버예약’ ‘20명 회식 맛집 네이버예약’과 같은 키워드를 검색하면 실시간 예약 기능을 통해 원하는 가게를 손쉽게 찾아 예약할 수 있다. 실시간 예약 필터에서 △날짜 △시간 △인원수 등을 선택하면, 네이버예약을 지원하는 음식점 중 조건에 맞는 음식점을 한 번에 모아볼 수 있다.

기존에는 개별 음식점의 플레이스 페이지에서 원하는 일정에 예약할 수 있는지 등을 일일이 확인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조건에 맞는 가게들을 간편하게 탐색 가능하다는 게 네이버 측의 설명이다.

▲출처=네이버
▲출처=네이버

네이버 플레이스 페이지에 ‘정보 탭’도 추가됐다. 기존에는 이용자가 주차·발렛파킹 제공 여부만 확인할 수 있었다면 이제는 정보 탭을 통해 주차 위치, 이용 금액 등 한층 자세한 정보를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 네이버는 정보 탭에서 제공되는 부가정보를 ‘플레이스 필터’에도 새롭게 반영했다. △반려동물 동반 △콜키지 무료 △단체석·카운터석과 같은 키워드 필터가 추가됐다.

네이버는 지역 중소상공인(SME)과 가게를 방문할 수요가 있는 잠재고객이 원활히 연결될 수 있도록 로컬 검색을 꾸준히 고도화해 왔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12월 이용자들이 실제 남긴 리뷰를 기반으로 한 ‘키워드 리뷰 필터’를 서비스하며 SME가 △특별한 메뉴 △혼밥 △인테리어와 같은 가게의 ‘특징’을 중심으로 잠재고객과 연결될 수 있도록 한 것이 대표적이다. 네이버는 이와 함께 이용자의 취향을 분석해 가볼 만한 가게를 추천하는 AI 장소 추천 엔진 ‘에어스페이스(AiRSPACE)’도 서비스 질을 높여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종민 네이버 글레이스 CIC 대표 대행은 “네이버에 축적된 풍부한 장소 정보와 자체 검색 기술력을 결합해 SME와 이용자가 한층 잘 연결되는 로컬 검색 생태계를 조성해왔다”며 “검색부터 실제 장소 방문, 리뷰로 이어지는 전반적인 로컬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스마트플레이스 플랫폼과 솔루션 등에 관한 기술 투자를 지속해서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29,000
    • +0.41%
    • 이더리움
    • 4,654,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3.17%
    • 리플
    • 2,025
    • +27.44%
    • 솔라나
    • 360,200
    • +5.01%
    • 에이다
    • 1,264
    • +12.56%
    • 이오스
    • 969
    • +4.19%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410
    • +19.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50
    • -6.83%
    • 체인링크
    • 21,350
    • -0.33%
    • 샌드박스
    • 494
    • +0.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