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샵, 딥픽셀과 가상 피팅 업무협약

입력 2023-11-2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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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모자 등 가상 피팅 시현…AR 커머스에 집중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파크원에 위치한 커넥트웨이브 대회의실에서 (왼쪽부터)김상혁 메이크샵 사업대표와 이제훈 딥픽셀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커넥트웨이브)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파크원에 위치한 커넥트웨이브 대회의실에서 (왼쪽부터)김상혁 메이크샵 사업대표와 이제훈 딥픽셀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커넥트웨이브)

커넥트웨이브의 메이크샵이 가상 피팅 등 증강현실(AR) 커머스에 집중한다.

메이크샵은 스타일AR 전문기업 딥픽셀과 가상 피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가상 피팅은 소비자가 가상으로 의류, 신발, 모자 등 다양한 상품을 적용해 볼 수 있는 기술이다. 시장조사업체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전세계 가상 피팅 시장 규모는 매년 평균 21%씩 성장해 2024년에는 76억 달러(약 10조 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딥픽셀의 기술력과 창의성을 강조한 메이크샵의 AR커머스에 집중한다. 가상 착용을 통한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히고, 구매과정의 편의성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관련 서비스를 MLB 공식 파트너인 미국의 모자 브랜드 뉴에라와 테스트 진행했다. 이어 여성 슈즈 전문 브랜드 사뿐 및 분홍코끼리와도 온·오프라인으로 가상피팅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또 앞으로 메이크샵은 가상 피팅 기술을 메이크샵 전 상점으로 확대하여 쇼핑몰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이제훈 딥픽셀 대표는 “온라인 대표 쇼핑 플랫폼인 메이크샵과 이커머스 시장을 함께 혁신할 수 있어 매우 기쁘며, 앞으로 긍정적인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상혁 메이크샵 사업대표는 “가상 피팅 솔루션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딥픽셀과 협력을 통해 메이크샵 플랫폼은 한 단계 더 고도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딥픽셀은 시각 지능을 연구하고 있는 딥·테크 스타트업이다. 현재 가상 피팅 솔루션 스타일AR을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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