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정밀기계, 고속 칩마운터·SW 솔루션으로 유럽 시장 정조준

입력 2023-11-20 13: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럽 최대 전자제조장비 전시회 ‘프로덕트로니카 2023’ 참가

▲독일 '프로덕트로니카(Productronica) 2023' 전시회에 참가한 한화정밀기계 부스 (사진제공=한화정밀기계)
▲독일 '프로덕트로니카(Productronica) 2023' 전시회에 참가한 한화정밀기계 부스 (사진제공=한화정밀기계)

한화정밀기계는 14일부터 17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전자제조장비 전시회인 ‘프로덕트로니카(Productronica 2023)’에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한화정밀기계는 전시회 미디어 파트너사인 ‘글로벌 SMT & 패키징’이 주관한 ‘글로벌 테크놀로지 어워드’에서 칩마운터 중속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중속기의 전통적 강자 입지를 공고히 했다.

한화정밀기계는 표면실장기술(SMT) 분야의 핵심 장비인 칩마운터의 국내 유일 제조사로, 올해 상반기 기준 글로벌 중속기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최근 고속기 시장에도 성공적으로 진입해 글로벌 경쟁사들과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대량 생산에 적합한 ‘HM520’ 시리즈와 다품종 생산 라인에 최적화된 ‘XM520’ 등 고객사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고속기 풀 라인업도 선보였다.

올해 출시한 HM520W는 동급 최고 수준의 와이드 고속 범용기다. 기존 대비 부품 대응력을 크게 향상시켜 최대 크기 200x130㎜, 높이 40㎜, 무게 300g의 대형 및 이형 부품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현장 관계자는 “HM520W는 넓은 플랫폼을 기반으로 업계 최대 수준의 기판 대응력을 갖추고 있어 자동차와 네트워크 물종에 최고의 대응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생산라인의 가동 효율 극대화를 위한 통합 소프트웨어 솔루션인 ‘T-Solution(티-솔루션)’도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생산 계획 수립과 이력 관리를 할 수 있는 ‘T-OLP’를 비롯해 포터블 기기로 생산 설비를 원격 관리하는 ‘T-Smart’,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장비의 유지보수 시기를 예측하는 ‘T-PNP’ 등이 호평을 받았다.

석명균 한화정밀기계 산업용 장비 사업부장 상무는 “유럽의 SMT 시장은 최근 몇 년간 계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주목하고 있다”며 “현지 수요를 바탕으로 이에 맞는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의 균형된 고객 맞춤 솔루션을 제공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지드래곤, 오늘(22일) 신곡 깜짝 발표…'마마 어워즈'서 볼 수 있나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3:4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976,000
    • +1.21%
    • 이더리움
    • 4,745,000
    • +7.67%
    • 비트코인 캐시
    • 695,000
    • +2.13%
    • 리플
    • 1,957
    • +25.05%
    • 솔라나
    • 364,500
    • +7.43%
    • 에이다
    • 1,243
    • +10.39%
    • 이오스
    • 964
    • +6.05%
    • 트론
    • 279
    • +0%
    • 스텔라루멘
    • 402
    • +19.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350
    • -7.27%
    • 체인링크
    • 21,420
    • +4.69%
    • 샌드박스
    • 496
    • +3.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