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은 의무원장과 장재원 부병원장이 공동 집필진으로 참여한 ‘척추학 4판(4th Edition, The Textbook of SPINE)’은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에서 2008년 제1판을 시작으로 2013년(2판), 2018년(3판) 이후 5년 만에 제작된 교과서로 우리나라 척추 치료의 표준 진료 지침서라 할 수 있다.
‘척추학 4판’에서 조용은 의무원장은 ‘척추 및 척수의 해부학’ 부문에서 5번째 챕터인 ‘척추 및 척수의 혈관’에 대해, 장재원 부병원장은 ‘최소침습수술’ 부문의 89번째 챕터인 ‘추간판 내 치료법’에 대해 집필했다.
교과서에는 연구와 임상경험을 기반으로 척추질환의 원인과 병리, 치료 및 예후에 대한 최신정보를 담았다.
시각적으로 설명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삽화와 실제 CT, 엑스레이, MRI 사진을 수록해 독자들에게 정확한 이해가 될 수 있도록 했다.
조용은 의무원장은 “미디어의 발달로 온갖 건강 정보들이 넘쳐나면서 ‘믿음’을 주기보다는 ‘의심’을 하게 하는 정보들이 많다”라며 “이에 의료진으로서 국민 건강에 책임감을 느끼고 임상과 연구를 통해 확인된 정확한 최신 정보와 기술을 저술하고자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윌스기념병원 척추센터 의료진은 올해 6월 출간된 대한외상학회의 ‘외상의학 2판’, 7월 출간된 영문교과서인 ‘최소침습척추수술의 핵심기술’과 ‘경추 및 흉추 척추 내시경 수술의 최신 수술기법’ 등에 공동 저자로 참여해 척추 분야의 건강과 치료방법에 대한 근거를 제시하는 등 척추 분야 의학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