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은 내달 2일 국내 녹색기업들을 대상으로 미국수출입은행의 오코너(Craig O'Connor) 재생에너지금융부장을 초청해 '신재생에너지 금융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4월 한-미 양국 수출입은행장 사이에 체결된 '녹색산업 공동지원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시행되는 것이다.
특히 미국 수출입은행이 우리 기업들에게 제공하기로 한 5억불 규모의 신용한도 활용방안에 대해 집중 설명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국수출입은행의 협조융자를 이용하여 미국기업들과 공동으로 중남미 지역 등 개도국 재생에너지 시장을 진출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된다.
이번 행사에는 태양광, 풍력 등 국내 유수의 신재생에너지 등 녹색산업 관련 기업에서 참석할 예정이며, 수출입은행은 설명회 이후 별도의 여신상담 행사를 마련하는 등 유망 녹색기업 발굴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설명회는 수출입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6월 2일(월) 오후 3시부터 개최되며,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5월 29일(금)까지 수출입은행 녹색성장금융부(T.02-3779-6478)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