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업, 알제리 신도시공사 선수금 1135억원 수령

입력 2009-05-27 13: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남기업은 지난해 12월 수주한 알제리 시디압델라 신도시 인프라 턴키공사와 관련, 공사 선수금으로 총 1135억원을 수령했다고 27일 밝혔다.

선수금은 현지화 1818백만DA(약 397억원)를 지난달 29일 받았고, 미화 5859만9000달러(약 738억원)는 27일 수령했다.

이번 사업은 알제리 시디압델라 사이버파크를 중심으로 한 인구 20만 규모의 첨단 과학기술신도시 사업으로 도로, 가스, 통신, 전기, 상하수도 및 공동구 등의 기반시설을 건설하는 것이다.

특히 알제리 국가 재원 100%로 발주돼 공사의 안정성과 수익성이 충분히 보장되고, 기성 지급조건도 양호하다는 게 경남기업측의 설명이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이번 선수금 유입으로 해외사업 추진에 한층 탄력이 붙게 됐고, 앞으로 성공적인 준공으로 우수한 시공능력을 입증하겠다"며 "연이은 해외공사 선수금 수주가 경남기업이 워크아웃에서 조기졸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기업은 현재 해외 5개국(마다가스카르, 베트남, 알제리, 스리랑카, 에티 오피아), 21개 현장에서 총 2조5060억원 규모의 해외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켄드릭 라마, 슈퍼볼 하프타임 공연의 역사를 쓰다 [이슈크래커]
  • 딥시크 금지되면 끝?…일상 훔쳐본다는 '차이나테크 포비아' 솔솔 [이슈크래커]
  • 한국인 10명 중 2명 "가까운 일본, 아무 때나 간다" [데이터클립]
  • 故 김새론, 오늘(19일) 발인…유족ㆍ친구 눈물 속 영면
  • “中 반도체 굴기, 한국 턱밑까지 쫓아왔다” [반도체 ‘린치핀’ 韓의 위기]
  • "LIV 골프는 게임체인저?"…MZ들을 위한 새로운 골프의 세계 [골프더보기]
  • 가족여행 계획하고 있다면…‘근로자 휴양콘도 지원사업’으로 저렴하게! [경제한줌]
  • 단독 대법원도 ‘테라‧루나’ 증권성 인정 안해…신현성 재산몰수 재항고 기각
  • 오늘의 상승종목

  • 0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509,000
    • +1.27%
    • 이더리움
    • 4,050,000
    • +2.17%
    • 비트코인 캐시
    • 481,400
    • +1.78%
    • 리플
    • 3,980
    • +5.43%
    • 솔라나
    • 252,400
    • +1.82%
    • 에이다
    • 1,138
    • +1.52%
    • 이오스
    • 932
    • +3.21%
    • 트론
    • 364
    • +3.12%
    • 스텔라루멘
    • 499
    • +3.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400
    • +0.62%
    • 체인링크
    • 26,730
    • +1.1%
    • 샌드박스
    • 541
    • +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