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北 군사적 타격 대응에 강보합 후퇴

입력 2009-05-2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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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북한의 군사적 타격 대응 소식에 장중 하락 전환하는 등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하고 강보합 수준으로 후퇴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7일 오후 1시 20분 현재 전일보다 0.67%(9.24p) 오른 1381.28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새벽 마감한 미국 증시의 급반등 영향으로 1390선을 회복하면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이후 기관의 매물로 상승폭이 다소 줄었으나 1380선 중반에서 오르내렸다.

하지만 북한이 우리 정부의 PSI(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 전면 참여 방침에 반발해 군사적 타격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오후 1시 6분께 하락 전환하기도 했으나, 현재는 낙폭을 다소 만회하면서 강보합 수준에 머물러 있다.

북한군은 이날 성명을 내고 한국이 PSI 하에서 북한의 선박에 대한 실제적인 단속이나 검색 행위를 한다면 즉각적이고 강력한 군사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더 이상 정전협정의 구속을 받지 않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55억원, 2414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으며 기관은 17거래일째 '팔자'를 유지하면서 2543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2649억원, 비차익거래로 356억원씩 매물이 나와 총 3005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려 의료정밀과 의약품, 비금속광물, 보험, 통신업, 전기가스업, 섬유의복, 유통업, 건설업이 1% 안팎으로 떨어지고 있다.

반면 전기전자와 철강금속, 제조업, 은행이 1~2% 상승중이며 증권과 금융업, 운수장비, 종이목재, 운수창고, 기계, 화학, 음식료도 소폭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체로 상승세를 보여 LG전자와 LG가 7% 이상 동반 급등중이며 POSCO와 LG디스플레이, 현대모비스, 우리금융이 3~4% 상승하고 있다.

한국전력과 SK텔레콤, 현대차, LG화학, KT&G는 약보합을, NHN과 삼성화재가 2~3% 하락하고 있다.

상한가 10개를 더한 355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 포함 437개 종목이 떨어지고 있으며 77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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