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농동·성북동·망원동 신통기획 새 후보지 선정

입력 2023-11-23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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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통합기획 민간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된 서울시 동대문구 전농동152-65 일대 위치도 (사진제공=서울시)
▲신속통합기획 민간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된 서울시 동대문구 전농동152-65 일대 위치도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제6차 신속통합기획 민간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후보지 3곳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동대문구 전농동 152-65일대, 성북구 성북동 3-38일대, 마포구 망원동 416-53일대다. 이들을 포함해 신통기획 재개발 후보지는 총 53곳이다.

후보지 선정 심의는 지난달까지 자치구에서 서울시로 추천한 주민신청 구역 중 최종심의 요청된 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선정위원회는 선정기준(안)에 따른 정량 평가점수와 구역특성, 주민 동향, 사업 혼재 여부, 주거환경개선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후보지로 선정된 구역은 내년 상반기부터 정비계획 수립용역을 착수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해 정비계획 수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재개발 후보지 투기방지대책에 따라 선정구역은 권리산정 기준일이 2022년 1월 28일로 적용되며 향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다. 미선정 구역도 후속 절차를 거쳐 건축허가 제한구역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선정된 후보지는 재개발사업에 대한 주민 의지가 강하고 반지하주택 밀집, 기반시설 부족 등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지역"이라며 "재개발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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