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엠엑스, 한국폴리텍대학과 '디지털 혁신 인재' 양성한다

입력 2023-11-23 09: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7일, 와이엠엑스-한국국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 MOU 체결
산업 현장 장비 디지털트윈화 및 교육 연계·활용키로

▲(사진설명) 박태욱 와이엠엑스 대표(왼쪽)와 강구홍 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 학장이 17일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와이엠엑스 본사에서 ‘디지털 혁신 기술 분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와이엠엑스 (사진제공=와이엠엑)
▲(사진설명) 박태욱 와이엠엑스 대표(왼쪽)와 강구홍 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 학장이 17일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와이엠엑스 본사에서 ‘디지털 혁신 기술 분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와이엠엑스 (사진제공=와이엠엑)

확장현실(XR) 기반 '산업용 메타버스 플랫폼' 전문기업 와이엠엑스(YMX)가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와 디지털 혁신 기술을 활용한 인재 양성을 위해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와이엠엑스는 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와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디지털 혁신 기술 분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체결로 양측은 △고도화·디지털 혁신 기술 맞춤형 우수 인재 양성 △산업 현장 장비 디지털트윈화 및 교육 연계·활용 △우수 인재 취업 연계 및 재직자 직무능력 향상 교육 △산학협력 기술 연구개발(R&D) 등의 지원을 약속했다.

최첨단 실습 환경을 갖춰 취업 후에도 재교육이 필요 없는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는 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의 교육 시스템에 와이엠엑스의 XR, 디지털트윈 등의 혁신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전환 시대에 걸맞은 '하이테크 레벨의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목표다.

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는 대졸 미취업자 대상 직업훈련과정인 하이테크과정(AI융합과·스마트전기자동차학과 등)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앞서 2019년에는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창의융합기술센터도 열었다.

이곳에서는 생산 현장과 거의 유사한 공정 실습이 가능해 취업률도 높다. 광주캠퍼스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평균 취업률은 80.5%를 기록했으며 특히 하이테크과정 AI융합과의 경우 지난해 3월 기준 취업률이 94.4%에 달했다. 이들 취업생들은 AI·클라우드, 증강(AR)·가상(VR)현실 개발 기업에 다수 취업했다.

와이엠엑스는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한 공정(제조 등) 교육 시뮬레이터, AR 기술을 적용한 기계장비 장애 진단·해결 솔루션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 솔루션들을 통해 공장 시공부터 생산, 유지 보수까지 제조 산업 전 주기(Life Cycle)에 걸친 고질적인 문제(Pain Points)를 해결해주고 있다.

앞서 6월 한국기술교육대학교(한기대)가 발주한 ‘2023년도 가상훈련 콘텐츠 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이 사업은 대형·고위험·고비용 분야의 실습 교육을 가상 실습으로 대체해 학습자에게 실재감과 몰입감을 주기 위한 콘텐츠 개발 프로젝트다.

강구홍 폴리텍대학 광주캠퍼스 학장은 "디지털 혁신 기술이 활성화되면서 직업 교육에 대한 개념도 많이 바뀌었다. 대학 과정도 시대 흐름을 따라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장에서 실제 장비를 능수능란하게 다루기 위해선 장비의 디지털트윈화 개념을 적용한 교과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같이 하이테크 레벨을 커버할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와이엠엑스와 협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태욱 와이엠엑스 대표는 "그동안 산업 현장의 애로 사항을 해결해주는 솔루션들을 개발했다면 이제는 산업 현장에서 활용될 인재를 위한 교육에도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현장에 곧바로 투입될 혁신 기술을 보유한 인재 양성을 위해 폴리텍대학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700,000
    • -3.28%
    • 이더리움
    • 4,730,000
    • +0.92%
    • 비트코인 캐시
    • 691,000
    • -1.85%
    • 리플
    • 1,985
    • -2.65%
    • 솔라나
    • 328,700
    • -5.87%
    • 에이다
    • 1,336
    • -6.77%
    • 이오스
    • 1,146
    • +0.53%
    • 트론
    • 277
    • -3.82%
    • 스텔라루멘
    • 646
    • -10.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900
    • -1.47%
    • 체인링크
    • 23,970
    • -4.88%
    • 샌드박스
    • 894
    • -14.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