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4’ 나이 속이고 불법 대출·폭행까지…고딩엄마가 만난 남자의 실체

입력 2023-11-23 10: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캡처)
▲(출처=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캡처)
▲(출처=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캡처)
▲(출처=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캡처)
‘고딩엄빠4’ 패널들이 나이를 속인 가정폭력범에 분노했다.

22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에는 나이를 속인 남자친구를 만나 임신하게 된 ‘고딩엄마’ 김선애가 출연했다.

스무 살에 친한 언니의 소개로 9살 연상의 남자를 만나게 된 김선애는 교제 후 동거를 시작했다. 남자친구는 김선애에게 불법 대출을 받게 하고 음주 권유에 이어 흉기 협박, 폭행까지 했다. 이에 김선애는 남자친구를 신고했다.

얼마 되지 않아 김선애의 집에 경찰이 찾아왔다. 경찰은 김선애의 남자친구가 증거불충분으로 풀려났다고 말했고, 패널들은 이 사실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경찰은 김선애의 전치 2주 판정은 길에서 넘어져도 나올 수 있다며 폭행의 증거가 될 수 없다고 했다. 당시 김선애는 임신 중이라 엑스레이를 촬영할 수도 없었던 상황이었다. 이인철 변호사는 “반드시 상해 진단서를 떼야 한다”, “사진을 꼭 첨부해야 한다”라며 조언했다.

경찰은 “신원조회를 해보니 89년생이 아닌, 79년생이다”라고 말했고 김선애는 충격을 받았다. 18살 차라는 것을 알게 된 출연자들은 경악했고, 이혜정은 “(나이를 속인 것) 자체부터 잘못된 사람이지”라고 안타까워했다.

이후 김선애는 자신처럼 혼자 아이를 키우는 또 다른 남자를 만났다. 하지만 두 번째 남자는 김선애의 아들을 학대했고, 두 번째 남자와도 헤어졌다.

이후 김선애는 친구의 소개로 세 번째 남자를 만났다. 세 번째 남자는 아들에게도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임신 사실을 알게 된 김선애는 양가 부모님께 인사를 하며 결혼을 진행했다. 하지만 남자는 마마보이였고 남자의 어머니는 김선애를 무시하며 아들을 친정에 주고 친정과 인연을 끊으라고 막말했다. 결국, 김선애는 세 번째 남자와도 헤어졌다.

김선애는 현재 아동 수당과 부모님의 도움으로 생활하고 있으며 양육비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선애는 “무료 상담을 받았는데 첫째, 둘째 아빠가 달라서 양육비를 받기 힘들다고 하더라. 잘 못 하면 친권, 양육권을 뺏길 수 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이인철 변호사는 “절대 아니다. 씨를 뿌렸으면 책임을 져야 한다. 아이 아빠가 맞으면 양육비를 받아야 한다. 무조건 청구해라”라고 조언해 눈길을 끌었다.

▲(출처=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캡처)
▲(출처=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캡처)
▲(출처=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캡처)
▲(출처=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캡처)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속보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법원 “무죄” 선고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서울 아니라고?” 10년간 전국 청약 경쟁률 1등 ‘여기’
  • 단독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누나 신수정도 임원 직행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명태균에 여론조사 뒷돈”…오세훈 서울시장 검찰 고발당해
  • "정우성, 오랜 연인있었다"…소속사는 사생활 일축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5:2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531,000
    • -0.62%
    • 이더리움
    • 4,663,000
    • -1.46%
    • 비트코인 캐시
    • 707,000
    • -0.98%
    • 리플
    • 2,019
    • +0.25%
    • 솔라나
    • 349,300
    • -1.33%
    • 에이다
    • 1,444
    • -1.9%
    • 이오스
    • 1,144
    • -4.43%
    • 트론
    • 289
    • -3.34%
    • 스텔라루멘
    • 727
    • -7.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250
    • -4.42%
    • 체인링크
    • 24,990
    • +2.13%
    • 샌드박스
    • 1,097
    • +32.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