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드, 코로나19 임상 3상 시험용 대조백신 확보 완료

입력 2023-11-23 15: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유경 셀리드 GMP센터 생산본부장(오른쪽)과 양지만 생산팀장이 코로나19 임상 3상 시험용 대조백신을 들고 있다. (사진제공=셀리드)
▲김유경 셀리드 GMP센터 생산본부장(오른쪽)과 양지만 생산팀장이 코로나19 임상 3상 시험용 대조백신을 들고 있다. (사진제공=셀리드)

셀리드는 질병관리청으로부터 ‘AdCLD-CoV19-1 OMI’의 임상 3상 시험을 위한 대조백신을 무상으로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사는 국내 13개 임상시험 실시기관에 대조백신을 운송해 본격적으로 투여를 개시한다는 방침이다. 실시기관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보훈공단 중앙보훈병원,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 가천대학교 길병원, 충남대학교병원, 경북대학교병원, 동아대학교병원, 전남대학교병원이다.

임상 3상 시험은 화이자의 ‘코미나티 2주’를 대조약으로 ‘AdCLD-CoV19-1 OMI’의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대상자는 코로나19 예방백신의 마지막 접종완료 또는 코로나19에 의한 격리해제 후 최소 16주 이상 지난 만 19세 이상의 건강한 성인 자원자로 국내외 4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해외는 필리핀과 베트남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으로 현재 필리핀 보건당국에 3상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을 완료했다. 베트남에서는 임상시험 등록을 승인받고 IND 신청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강창율 셀리드 대표이사는 “대조백신 확보 일정이 예상보다 다소 지연됐으나 임상 시험 대상자를 등록하기 위한 사전절차는 국내 13개 기관에서 견실하게 수행했기에 투여를 빠르게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외 임상에 속도를 내 앞으로 국내 필수예방접종(NIP) 참여와 글로벌 상업화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韓 경제 최대 리스크 ‘가계부채’…범인은 자영업 대출
  •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부담?…"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09:1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787,000
    • -3.56%
    • 이더리움
    • 4,787,000
    • +2.99%
    • 비트코인 캐시
    • 690,000
    • -2.68%
    • 리플
    • 1,996
    • +1.78%
    • 솔라나
    • 330,300
    • -5.57%
    • 에이다
    • 1,333
    • -5.33%
    • 이오스
    • 1,127
    • -2.25%
    • 트론
    • 274
    • -5.19%
    • 스텔라루멘
    • 667
    • -7.8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950
    • -1.73%
    • 체인링크
    • 24,270
    • -2.73%
    • 샌드박스
    • 941
    • -13.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