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행정전산망 먹통, 尹정부 무능이 부른 디지털 재난”

입력 2023-11-2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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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대변인 서면 브리핑
이상민 행안부 장관 사퇴 요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8일 밤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지방행정전산서비스장애 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8일 밤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지방행정전산서비스장애 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일주일 새 4차례 불거진 정부 행정전산망 먹통 사태에 대해 윤석열 정부를 성토하면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사퇴를 요구했다.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정부 행정전산망이 일주일간 4번이나 먹통이 되며 세계 최고 디지털 정부라는 평판은 물론이고 윤석열 정부에 대한 국민 신뢰가 바닥을 치고 있다”며 “그런데도 윤 정부는 정확한 원인을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 언제부터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정부가 구멍가게보다 못하게 된 것이냐”고 비판했다.

이어 “사태가 완전히 정상화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던 이상민 장관은 사태 수습은 나 몰라라 하고 해외 출장을 다녀왔다”면서 “곤란한 일이 생기면 해외로 나가는 게 윤 정부 식 위기 대응 매뉴얼이냐”고 지적했다.

강 대변인은 “이 장관은 이태원 참사와 오송 지하차도 참사에도 배운 것이 하나도 없느냐”라고 반문하면서 “단 한 번도 재난에서 국민을 지키지 않은 이 장관은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이 국민에게 도리를 다하는 길이자 사태 수습의 첫걸음”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최근 먹통 사태에 대해서 “나라를 주민등록등본 한 장 발급받지 못하는 ‘석기 시대’로 되돌려놓았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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