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필리핀서 한국형 가스터빈 기술력 알려

입력 2023-11-26 10: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4일(현지시각)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페르디난드 마틴 고메즈 로무알데즈 필리핀 하원의장(오른쪽)과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두산에너빌리티)
▲24일(현지시각)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페르디난드 마틴 고메즈 로무알데즈 필리핀 하원의장(오른쪽)과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두산에너빌리티)

두산에너빌리티가 필리핀에서 국내 산·학·연과 함께 개발한 한국형 가스터빈 기술력 홍보에 나섰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필리핀 마닐라에서 필리핀 의회와 환경부 등 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최대 송배전 기업인 메랄코(Meralco), 디벨로퍼 아보이티즈(Aboitiz) 등 잠재 고객사들을 만나 한국형 가스터빈과 국책과제로 개발 중인 수소터빈을 소개했다고 26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4일(현지시각) 필리핀 에너지 분야 기업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스포츠 행사에 홍보부스를 마련했다. 필리핀의 최대 상업은행인 유니온은행(Union Bank of the Philippines)과 필리핀 NGO단체(Next Generation Advocate Foundation PH Inc.)가 주최한 행사로,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과 김정관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19년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국산화에 성공해 국내 첫 가스터빈을 한국서부발전의 김포열병합발전소에 공급했다.

또한 2021년부터 340여 개 국내 산·학·연과 한국형 표준 가스복합 모델을 국책과제로 개발해 6월 한국중부발전과 보령신복합발전소에 380메가와트(㎿) H급 초대형 가스터빈을 포함한 주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은 “그동안 필리핀에서 다수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과 동일한 주파수(60㎐)를 사용하는 필리핀 가스터빈 시장 진출을 추진해 보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고객 맞춤형 마케팅을 통해 두산에너빌리티가 보유한 한국형 가스터빈의 경쟁력을 적극 알려 향후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080,000
    • -4.8%
    • 이더리움
    • 4,643,000
    • -4.01%
    • 비트코인 캐시
    • 678,500
    • -6.35%
    • 리플
    • 1,873
    • -8.28%
    • 솔라나
    • 318,400
    • -8.9%
    • 에이다
    • 1,270
    • -12.35%
    • 이오스
    • 1,125
    • -3.43%
    • 트론
    • 268
    • -8.22%
    • 스텔라루멘
    • 616
    • -14.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950
    • -7.15%
    • 체인링크
    • 23,220
    • -10.76%
    • 샌드박스
    • 865
    • -17.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