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원에 한끼를” 이마트 피코크, 가성비 밀키트 확대

입력 2023-11-27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탕→일품요리로 확대…고물가에 소비자 부담 완화

▲피코크 실속형 밀키트 4종. (사진제공=이마트)
▲피코크 실속형 밀키트 4종. (사진제공=이마트)

이마트 피코크가 국·탕 중심이던 1만 원 미만 밀키트의 구색을 확대한다. 식재료·외식비 인상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이마트는 자체 브랜드(PB) 피코크의 실속형 밀키트가 10월 출시 이후 한 달간 약 1만2000개 판매되는 등 순항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애호박 돼지찌개, 고추잡채&꽃빵, 콩나물 불고기, 돼지고기 김치찜 등 밀키트 4종을 각각 9980원에 출시했다.

이 상품은 기존 유사한 상품을 실속형 밀키트로 리뉴얼 출시한 것으로 원래 상품보다 최대 33%까지 가격을 낮췄다. 피코크는 핵심 재료 중심으로 구성품을 간소화하고 부수적인 공정을 줄이는 방식으로 원가를 낮췄다. 상품을 더욱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제조업체도 물색했다.

피코크 고추잡채&꽃빵은 소고기를 비롯한 파프리카, 양파, 피망 등의 채소, 6조각의 꽃빵 등으로 구성돼있다. 기존 부재료로 존재감이 작았던 죽순과 버섯은 제외했고, 각각 개별 포장돼있던 소스와 고추기름을 하나로 합쳤다.

피코크 콩나물 불고기는 리뉴얼 과정에서 주재료는 모두 유지하되, 돼지고기 원료육을 대량으로 통합 매입해 원가 경쟁력을 갖춘 제조업체를 새롭게 선정했다.

피코크는 기존 국·탕류 중심이던 1만 원 미만 밀키트의 범위를 일품 요리류로 확장함으로써 고객들이 가격 부담없이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피코크는 현재 해산물을 가득 담은 쟁반짜장 밀키트도 1만 원 미만 가격에 내놓기 위해 개발 중에 있다.

전선미 이마트 바이어는 “1만 원 한 장으로 먹을 수 있는 실속 있는 밀키트를 다양하게 개발해 물가부담을 낮출 것”이라면서 “다년간의 밀키트 개발 노하우와 비밀연구소 레시피를 적용해 품질 면에서도 만족도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이사
한채양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12] 특수관계인으로부터주식의취득
[2025.12.11] 동일인등출자계열회사와의상품ㆍ용역거래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526,000
    • +0.04%
    • 이더리움
    • 4,451,000
    • +0.61%
    • 비트코인 캐시
    • 887,000
    • +0.74%
    • 리플
    • 2,898
    • +4.02%
    • 솔라나
    • 188,400
    • +0.86%
    • 에이다
    • 564
    • +3.11%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28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8,240
    • +5.57%
    • 체인링크
    • 18,910
    • +1.94%
    • 샌드박스
    • 181
    • +4.6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