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터코리아, 걸음 기부 캠페인으로 소아·청소년 투석환자 기부금 전달

입력 2023-11-27 11: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총 5047㎞ 걸음 수 축적으로 1600여만 원 기부금 조성…초록우산에 기부

▲
(왼쪽부터) 임광혁 박스터코리아 대표가 최운정 초록우산 서울2지역 본부 본부장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박스터코리아)
▲ (왼쪽부터) 임광혁 박스터코리아 대표가 최운정 초록우산 서울2지역 본부 본부장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박스터코리아)

박스터코리아는 소아·청소년 투석 환자를 위한 걸음 기부 캠페인 ‘스텝바이스텝(Step by Step)’을 10월 한 달간 진행하고 기부금 전달식을 21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스텝바이스텝’ 캠페인은 소아·청소년 투석환자의 꿈에 의미 있는 지원의 손길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캠페인은 소아·청소년 투석환자들이 꿈을 향해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박스터코리아 임직원들이 걸음을 모아 함께 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조성된 기부금은 초록우산에 전달되어 소아·청소년 투석환자의 교육 및 심리 상담 지원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소아·청소년 투석 환자의 경우 콩팥이나 요로 계통의 선천적 기형, 유전 질환 등으로 만성콩팥병이 발병해 치료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소아·청소년 투석환자들의 경우 질환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학교에서의 체육 수업이나 야외 활동 참여에 충분한 배려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전국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는 소아 투석 치료 전문 센터도 많지 않아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환자군 중 하나다.

캠페인에 동참한 박스터코리아 임직원들은 10월 한 달간 산책하거나 가벼운 조깅을 하며 걸음 수가 측정되는 애플리케이션에 걸음 수를 모았다. 목표 걸음 수는 대한신장학회의 ‘국민 콩팥 건강 개선안 2033(Kidney Health Plan, KHP 2033)’ 중 ‘2033년까지 재택치료(복막 투석 및 장기 이식) 비율 33% 증가’ 목표에 맞춰 환자를 응원한다는 취지로 3300㎞로 진행했고, 임직원의 적극적 동참으로 이를 크게 상회했다. 최종 걸음 수는 총 5047㎞로 이를 환산해 기부금을 조성했다.

캠페인 기간 가장 많은 걸음 수를 축적해 최종 걷기 챔피언으로 선정된 홍리경 박스터코리아 신장사업부 대리는 “소아·청소년 투석환자에 힘이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참여를 시작했고, 제 걸음걸음이 모여 환자들의 꿈을 이루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뿌듯하고 보람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스터코리아는 조성된 기부금 1600여만 원을 초록우산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아·청소년 투석 환자에게 전달되며, 치료 및 교육, 심리 상담 지원에 사용된다.

임광혁 박스터코리아 대표는 “‘스텝바이스텝’ 캠페인을 통해 박스터 코리아 임직원의 힘찬 발걸음 하나하나가 소아·청소년 투석환자들을 위한 따뜻한 응원의 마음으로 모여 뜻깊게 생각한다”며 “박스터코리아는 앞으로도 소아·청소년 투석 치료 환경이 보다 개선되어 아이들이 더 큰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827,000
    • +0.66%
    • 이더리움
    • 4,822,000
    • +5.7%
    • 비트코인 캐시
    • 732,000
    • +7.96%
    • 리플
    • 1,998
    • +6.62%
    • 솔라나
    • 343,500
    • +1.09%
    • 에이다
    • 1,407
    • +3.38%
    • 이오스
    • 1,153
    • +3.32%
    • 트론
    • 283
    • +0.35%
    • 스텔라루멘
    • 697
    • -2.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900
    • +5.04%
    • 체인링크
    • 25,640
    • +12.11%
    • 샌드박스
    • 1,010
    • +33.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