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엑스포 유치 위해 ‘감기 투혼’…이재용, “다들 열심히 했으니 잘될 것”

입력 2023-11-27 13: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7일 오후 김포국제공항으로 귀국했다. (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7일 오후 김포국제공항으로 귀국했다. (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030 부산 세계박람회’(부산 엑스포) 유치 홍보를 위한 유럽 순방을 마치고 27일 귀국했다.

이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강서구 서울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입국했다. 19일 출국 이후 8일 만이다. 이 회장은 출장 소회에 관해 “제가 감기에 걸렸다”며 쉰 목소리로 답했다.

이 회장은 해외 출국 동안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사활을 걸었다. 그는 엑스포 유치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다들 열심히 하고 계신다”라고 짧게 말했다.

그는 2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국빈 만찬, 22일 한·영 비즈니스 포럼 등에 참석했다. 23~24일에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가 열린 프랑스 파리에서 엑스포 유치를 위해 힘썼다.

이 회장은 이날 오전에 발표된 내년도 사장단 인사 관련 질문에는 말을 아꼈다. 삼성전자는 사장 승진 2명, 위촉 업무 변경 3명 등 총 5명 규모의 2024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한종희 DX(디바이스경험)부문장 부회장과 경계현 DS(반도체)부문장의 ‘투톱 체제’는 유지하기로 했다. 용석우 삼성전자 DX부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과 김원경 삼성전자 DX부문 경영지원실 글로벌대외협력(Global Public Affairs)팀장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김 사장은 이날 이 회장과 함께 귀국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부산 엑스포 유치 도시 결과 발표는 28일 프랑스 파리에서 회원 182개국의 투표로 결정된다. 대한민국 부산, 사우디 리야드, 이탈리아 로마가 3파전을 벌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891,000
    • -1.39%
    • 이더리움
    • 4,605,000
    • -2.4%
    • 비트코인 캐시
    • 727,000
    • +5.52%
    • 리플
    • 2,061
    • +4.51%
    • 솔라나
    • 357,700
    • -2.16%
    • 에이다
    • 1,442
    • +15.73%
    • 이오스
    • 1,037
    • +7.57%
    • 트론
    • 285
    • +1.79%
    • 스텔라루멘
    • 569
    • +4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400
    • +1.72%
    • 체인링크
    • 22,750
    • +7.41%
    • 샌드박스
    • 517
    • +4.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