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구 엄마’ 성우 강희선의 대장암 투병기…“2년 밖에 안 남았다고”

입력 2023-11-2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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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튜브 채널 ‘간 보는 남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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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튜브 채널 ‘간 보는 남자’ 캡처)
‘짱구 엄마’ 봉미선의 목소리를 맡은 성우 강희선이 대장암 투병기를 공개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간 보는 남자’에는 ‘짱구 엄마, 병원 다녀간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 따르면 강희선은 2021년 대장암 간 전이 진단을 받고 수술 후 항암 치료를 진행했다. 이듬해 7월 재수술을 받은 그는 완치 판정을 받았다.

영상에서 강희선은 “2021년 처음 대장암 간 전이를 확인하고 투병을 해왔다”라며 “첫 진단에서는 간에 17개의 병변이 있었다. 처음에 저보고 2년 살 거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2~3번으로 끝날 거라던 항암 치료를 이미 40여 차례나 받았다고도 했다.

주치의인 주동우 순천향대서울병원 간담췌외과 교수 또한 2021년 3월 찍은 강희선의 CT(컴퓨터단층촬영) 영상을 보여주면서 다발성 간 전이 병변이 17개 발견됐다고 밝혔다.

그는 수술 전 항암 치료로 암세포 크기를 줄였고, 두 차례 걸친 알프스(ALPPS) 수술을 통해 전이 병변을 모두 제거했다고 설명했다.

강희선 씨는 “계속해서 짱구 녹음을 하고 있다. 수술하고 나서 극장판을 14시간 반 녹음하고 나흘을 못 일어났다”라고 밝혀 주종우 교수는 “무리하지 마세요”라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1979년 TBC 공채 성우로 데뷔한 강희선은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에서 짱구 엄마 봉미선, 영화 ‘원초적 본능’의 샤론 스톤 등 목소리를 연기해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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