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전망] “글로벌 달러 약세 등에 하락 예상…1290원 중반까지 내려갈 수도”

입력 2023-11-28 08: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23-11-28 08:30)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28일 “글로벌 달러 약세 연동, 월말 수출 네고 유입에 1300원 하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등락 범위를 1294~1301원으로 전망했다.

민 연구원은 “미국 장단기 국채금리가 우하향 하면서 달러화도 103p 초반까지 동반 하락했고 월말이라는 시기적 특수성 때문에 역내 수급이 네고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오늘 달러 약세 그 파급효과가 배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어제 점심시간 전부터 환율을 위쪽으로 말아 올렸던 역외 손절성 롱스탑도 오늘 환율 하락에 가세할 가능성이 농후하며 1290원 중반까지 낙폭을 키울 듯”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 수요와 위안화 약세는 하단을 경직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진단했다.

민 연구원은 “네고 물량이 수급 주도권을 쥐고 있지만 1300원 아래에서는 달러 실수요 주체 저가매수도 꾸준히 소화되고 있다”며 “중국 정부 부동산개발업체 자금경색 지원 약발이 떨어지면서 위안화가 다시 약세로 돌아선 점도 원화를 비롯한 아시아 통화 강세를 억제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479,000
    • -1.26%
    • 이더리움
    • 4,634,000
    • -0.26%
    • 비트코인 캐시
    • 693,500
    • -5.13%
    • 리플
    • 1,932
    • -9.8%
    • 솔라나
    • 344,300
    • -2.93%
    • 에이다
    • 1,408
    • -6.38%
    • 이오스
    • 1,157
    • +7.83%
    • 트론
    • 288
    • -3.36%
    • 스텔라루멘
    • 757
    • +23.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300
    • -5.56%
    • 체인링크
    • 23,230
    • -1.02%
    • 샌드박스
    • 862
    • +55.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