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라인야후, 개인정보 44만건 유출…“네이버클라우드 통한 사이버공격”

입력 2023-11-28 10: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용자 연령·성별·구매이력 등 넘어간 듯

▲네이버 라인과 야후재팬 로고. AP뉴시스
▲네이버 라인과 야후재팬 로고. AP뉴시스
네이버의 일본 관계사인 라인야후에서 약 44만 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7일 보도했다.

유출 개인정보 가운데 30만 건은 일본 국민 대화 앱인 ‘라인’ 이용자와 관계된 것으로 추정됐다. 이용자의 연령, 성별, 라인 스탬프 구매 내역 등이 노출됐으며 메시지 내용이나 은행계좌, 신용카드 정보의 유출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거래처와 임직원에 대한 개인정보는 각각 9만 건, 5만 건 유출로 추산되고 있다.

라인야후에 따르면 이번 유출 사고는 관계사인 한국 네이버클라우드의 협력사 직원 PC가 악성코드에 감염되면서 이뤄졌다. 지난달 9일 익명의 제3자가 감염된 PC를 통해 네이버클라우드를 거쳐 라인야후의 내부 시스템에 무단으로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인야후와 네이버는 일부 직원용 시스템에서 인증 기반을 공통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이 인증 기반이 사이버 공격의 실마리가 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라인야후는 이용자나 거래처의 정보를 이용한 2차 피해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으나 개인정보 유출 대상자에게 연락해 사기 피해를 보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라인야후는 네이버와 소프트뱅크 합작회사인 일본 Z홀딩스가 산하 ‘라인’과 ‘야후재팬’을 합병해 10월 발족한 업체다.

닛케이는 “이번 개인정보 유출 사태는 라인야후의 대주주인 네이버와 일부 시스템을 공유한 것이 원인”이라면서 “과거 2021년 3월에는 중국 위탁업체 직원이 일본 서버에 있는 이용자 이름과 전화번호 등을 열람해 문제가 발생한 적이 있는데, 라인야후의 정보관리 체계에 대한 문제가 다시 도마 위에 오를 것”이라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사우디 달군 한ㆍ중 방산 경쟁…진짜 승부는 지금부터
  • T-글라스 공급난 장기화…삼성·LG 등 ABF 기판 업계 ‘긴장’
  • 일본 대미투자 1호, AI 전력·에너지 공급망·핵심소재 초점
  • 뉴욕증시, AI 경계감 속 저가 매수세에 강보합 마감…나스닥 0.14%↑
  • ‘오천피 효과’ 확산…시총 1조 클럽 한 달 새 42곳 늘었다
  • 지방 집값 14주 연속 상승⋯수도권 규제에 수요 이동 뚜렷
  • 퇴직연금 의무화⋯관건은 사각지대 해소
  • 오늘의 상승종목

  • 02.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9,597,000
    • +0.34%
    • 이더리움
    • 2,931,000
    • +1.1%
    • 비트코인 캐시
    • 823,500
    • +0.12%
    • 리플
    • 2,170
    • +0.98%
    • 솔라나
    • 122,500
    • -1.13%
    • 에이다
    • 419
    • +0.96%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246
    • +0.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780
    • +0.57%
    • 체인링크
    • 12,960
    • +0.39%
    • 샌드박스
    • 128
    • +1.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