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채권단과 협상 실패

입력 2009-05-27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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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자동차회사 제너럴모터스(GM)는 채권단과 출자전환 협상이 실패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7일 밝혔다.

GM은 이날 성명을 통해 270억 달러에 달하는 채권을 10%의 지분과 교환하자고 채권단에 제안했지만 채권단 대부분은 이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GM은 다음 달 1일까지 구조조정 방안에 대한 합의를 이뤄야 하지만 26일 자정까지 출자전환 합의규모가 채권액의 90%인 240억달러에 달하지 못하면 파산보호 신청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GM은 다음 조치를 마련하기 위한 이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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