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세계박람회 유치 경쟁국간 PT 완료, 1차 투표 절차 시작

입력 2023-11-29 00:17 수정 2023-11-29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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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28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외곽 팔레 데 콩그레에서 열린 제173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2030 세계박람회 유치 경쟁국 간 최종 프레젠테이션(PT)을 마친 뒤 사우디측 관계자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28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외곽 팔레 데 콩그레에서 열린 제173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2030 세계박람회 유치 경쟁국 간 최종 프레젠테이션(PT)을 마친 뒤 사우디측 관계자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프랑스 파리 이시레물리노시 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제173차 총회에서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을 위한 프레젠테이션(PT)이 끝나고 1차 투표에 들어갔다.

PT는 현지시각 28일 오후 2시 28분에 시작됐다. 애초 예정(오후 1시 30분)시간보다 1시간가량 늦어졌다.

한국은 이날 2030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경쟁국간 최종 PT에서 기호 1번을 부여받아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등 5명이 연사로 나서 부산 유치의 당위성을 전달했다.

한국은 2시 59분, 이탈리아는 3시 23분, 사우디아라비아는 3시 45분에 종료됐다. 휴식 후 1차 투표가 시작된다.

1차 투표에서 투표 참석 회원국의 3분의 2 이상(120개국)을 차지한 득표국이 나오는 경우 1차 투표 승리국이 개최지로 확정되며, 3분의 2 이상 득표국이 없으면 1차 투표 상위 2개 국가를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진행해 다득표국으로 확정된다.

투표 결과는 최종 PT가 지연되면서 애초 오후 4시(현지시각, 한국시각 자정)보다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역대 투표 결과를 보면 1차 투표에서 다득표국이 최종 유치국으로 확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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