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부산 동구 부산시민회관에서 열린 2030부산세계박람회 성공유치 시민 응원전에서 부산의 2030엑스포 유치가 무산되자 시민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연합뉴스)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 실패 소식에 대통령실은 아쉬움과 함께 위로를 전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부산 유치 실패 소식이 전해진 29일 오전 서면 브리핑을 통해 " 민관이 원팀으로 치열하게 노력했지만, 아쉬운 결과를 맞이했다"고 밝혔다.
이어 "밤늦게까지 결과를 기다리고 부산 유치를 응원해 주신 부산 시민과 국민 여러분께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2030 엑스포 개최지 선정 투표는 같은 날(현지 시간 28일 오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때 진행했다. 투표 결과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가 총 119표를 얻어 2030 엑스포 개최지로 결정됐다. 부산은 29표, 이탈리아 로마는 17표를 각각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