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산본1동 1지구 재개발사업 수주…6300억 원 규모

입력 2023-11-29 15: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산본1동1지구 재개발 조감도 (사진제공=현대건설)
▲산본1동1지구 재개발 조감도 (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이 6300억 원 규모의 '산본1동 1지구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29일 현대건설은 산본1동 1지구 재개발사업 시행자인 한국자산신탁이 26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토지 등 소유자 전체회의에서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건설의 단독 입찰에 대한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산본1동 1지구 재개발사업은 군포시 산본동 78-5번지 일대 8만4398.9㎡를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재개발을 통해 지하 4층~지상 35층, 15개 동, 공동주택 1820가구와 부대 복리시설 등이 들어선다.

사업지는 지하철 1호선과 4호선, GTX-C 노선(예정)인 금정역과 인접한 곳으로 차로 5분 거리에 산본IC가 있어 수도권 제1 순환고속도로를 통해 인근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도보 거리에 AK플라자, 마트, 영화관 등의 생활 인프라가 있고 관모초등학교와 곡란초등학교가 가까워 교육여건도 양호하다.

주변에 안양 IT 단지와 국제유통단지가 있으며 향후 15개 사업지에서 대규모 재개발도 예정돼 있다.

현대건설은 산본1동 1지구 재개발사업의 단지명으로 '힐스테이트 금정역센트럴'을 제안했다. 군포의 주거중심으로 빛날 주거 명작을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를 위해 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혁신기업의 사옥을 설계한 해외 건축 명가 NBBJ와 손을 잡고 혁신적인 특화설계를 제안했다.

현대건설은 수리산을 상징하는 봉우리와 산세, 철쭉과 능선을 모티브로 삼은 외관 디자인, 독수리가 날개를 활짝 펴는 모습을 형상화한 독창적인 문주 디자인으로 산본 프리미엄 주거단지로서의 상징성을 높이고자 했다.

단지 최고층에는 군포 최초의 스카이 커뮤니티를 배치해 수리산과 도심을 한눈에 내려다보는 파노라마뷰를 누릴 수 있도록 했으며 스카이 라운지와 라이브러리, 릴렉스 라운지를 조성해 이색적인 휴식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2층 높이의 복층 체육관, 프라이버시 시네마로 군포를 상징하는 단지의 품격에 어울리는 명품 커뮤니티를 조성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군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를 위해 해외 설계사와 협업해 지역 최초의 스카이 커뮤니티 등 혁신설계를 제안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아직 시공사 선정이 마무리되지 않은 사업지들이 남아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950,000
    • -3.92%
    • 이더리움
    • 4,706,000
    • +0.11%
    • 비트코인 캐시
    • 681,000
    • -3.61%
    • 리플
    • 1,951
    • -6.43%
    • 솔라나
    • 324,500
    • -7.63%
    • 에이다
    • 1,303
    • -11%
    • 이오스
    • 1,130
    • -1.57%
    • 트론
    • 273
    • -5.86%
    • 스텔라루멘
    • 636
    • -14.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050
    • -3.96%
    • 체인링크
    • 23,600
    • -7.27%
    • 샌드박스
    • 868
    • -16.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