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코스피, 내년 아태 지역 최고 이익 증가 전망…방산주 주목”

입력 2023-11-29 16: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내년 코스피 EPS 증가율 54% 전망
투자의견 ‘비중확대’ 유지
반도체 반등, 공매도 금지 등 이유

▲코스피 등락 추이. 29일 종가 2519.81. 출처 CNBC
▲코스피 등락 추이. 29일 종가 2519.81. 출처 CNBC
골드만삭스가 내년 아시아ㆍ태평양 시장에서 매력적일 것으로 평가되는 주식으로 한국 주식을 꼽았다.

28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반도체 부문의 회복과 저평가에 따른 반등 기대감 등을 거론하면서 한국 주식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골드만은 “반도체 부문이 급격한 이익 감소에서 회복함에 따라 한국 시장은 내년 아태 지역에서 가장 높은 이익 증가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한국 코스피의 주당순이익(EPS) 증가율은 내년 54%로 오르고 2025년에는 20% 추가 상승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골드만은 한국 시장에서 가장 매력적인 섹터로 방산주를 꼽았다. 또 △한국항공우주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등을 성장 기대치 높은 기업으로 소개했다.

나아가 “역사적으로 코스피는 공매도 금지 후 6개월 동안 최소 10% 이상의 강세를 보였다”며 “내년 6월 말까지 공매도를 금지한 것도 잠재적인 촉매제가 될 수 있다”고 짚었다.

CNBC는 “한국은 아시아에서 네 번째로 큰 경제 대국이지만, 애널리스트들은 한국 시장이 저평가돼 ‘코리아 디스카운트’라는 현상을 겪고 있다고 판단한다”며 “그러나 올해 코스피는 12% 이상 상승했고 이는 일본을 제외하면 아시아에서 가장 성과 좋은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49,000
    • -1.33%
    • 이더리움
    • 4,623,000
    • -2.37%
    • 비트코인 캐시
    • 703,500
    • +1.15%
    • 리플
    • 1,955
    • -3.31%
    • 솔라나
    • 346,900
    • -2.23%
    • 에이다
    • 1,388
    • -4.87%
    • 이오스
    • 1,145
    • +8.33%
    • 트론
    • 286
    • -2.72%
    • 스텔라루멘
    • 779
    • +15.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100
    • -1.83%
    • 체인링크
    • 24,080
    • +0.12%
    • 샌드박스
    • 828
    • +4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