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신용등급 ‘AA1’ 유지

입력 2009-05-28 09: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해외 자금시장에서 위상 강화 전망

현대캐피탈은 말레이시아 최대 신용평가기관인 RAM이 자사의 신용등급을‘AA1(stable)’로 유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5월 현대캐피탈에‘AA1(stable)’을 최초 신용등급으로 부여했던 RAM은 최근 'Annual Credit Review' 후 현대캐피탈의 기존 신용등급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세계 유수 금융기관들의 신용등급(전망)이 하향 조정되고 있는 상황에서 평가받은 것으로 안정적 재무를 인정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캐피탈은 RAM 신용등급을 바탕으로 지난 해 전 세계 자금시장이 극히 경색된 상황에서도 5월과 9월, 각각 6억 5천만 링깃(약 1억 8,000만 달러)과 2억 500만 링깃(약 6천만 달러) 규모의 해외 채권 발행에 성공한 바 있다.

1990년 설립된 RAM(www.ram.com.my)은 아시아개발은행과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 중 하나인 피치(Fitch) 등이 주요 주주이며, 최근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말레이시아의 대표적인 신용평가기관이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다양한 자금조달 채널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현대캐피탈의 신용등급 유지는 향후 자금 조달 시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글로벌 자금시장에서 현대캐피탈의 위상 역시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테마주, 개인투자자 “투자할 수밖에” vs 전문가 “투기 만연해 안타까워” [코리아 ‘테마’파크②]
  • 찬바람 불자 코로나19 재확산 긴장…이번엔 어떤 백신 맞나
  • “하이마트 이름도 없앴다”…1인·MZ전용 가전숍 ‘더나노스퀘어’ [가보니]
  • 찾기 어려운 결함 AI가 수십 초 안에…SK이노베이션 "세계 최초" [르포]
  • 수도권서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 등 대단지 1만6400여 가구 풀린다
  • “외국인 MZ 성지로” K뷰티·패션 특화 세븐일레븐, 첫 오픈[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598,000
    • -0.44%
    • 이더리움
    • 3,520,000
    • -1.12%
    • 비트코인 캐시
    • 462,400
    • -2.47%
    • 리플
    • 803
    • +3.21%
    • 솔라나
    • 206,800
    • -0.91%
    • 에이다
    • 523
    • -1.69%
    • 이오스
    • 705
    • -1.95%
    • 트론
    • 204
    • -0.49%
    • 스텔라루멘
    • 13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8,350
    • -2.01%
    • 체인링크
    • 16,880
    • +0.6%
    • 샌드박스
    • 381
    • -3.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