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 보호회로(PCM) 세계 1위 업체 파워로직스가 국내 최초로 전동공구용 리튬배터리팩 납품을 시작했다.
파워로직스와 업계에 따르면 국내 2위 전동공구 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보호회로가 장착된 배터리팩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특히 이번 공급 계약은 환경 문제로 인해 사양 추세인 기존 니켈카드뮴 배터리가 아닌 친환경 리튬배터리가 적용돼 의의가 크다.
파워로직스는 기존 핸드폰, 노트북에 이어 전동공구에도 배터리팩을 적용함으로써 신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현재까는 월 1만대 수준으로 소량이지만 파워로직스는 “향후 전 모델로 확대해 내년부터는 매출 규모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파워로직스 관계자는 “올해 첫 납품으로 매출에서 차지하는 부분이 적지만 내년 이후부터는 연간 수백억원 규모의 매출액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파워로직스는 향후에도 PCM 및 SM 분야의 신규 매출처 확보를 적극 추진하고 AMOLED 분야의 매출 확대에도 노력하는 한편 신규사업 분야인 BMS의 연구개발 및 시장 선점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분야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