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렬 산정실장 “안정적 흑연 수급에 만전”

입력 2023-11-30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흑연 공급망 위해 민관 맞손…점검회의 개최
3~5개월 재고 확보

흑연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민관이 원팀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이승렬 산업정책실장 주재로 민관 합동 흑연 공급망 점검회의를 열고 흑연의 원활한 수급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외교부 등 관계부처와 국내 배터리 3사 및 포스코퓨처엠, 배터리협회, 소부장 공급망센터(KOTRA 등), 한국광해광업공단 등이 참석했다.

업계는 수출통제 시행 전 흑연 추가 물량을 비롯해 그간 추가 도입 계약 등을 통해 업체별로 3~5개월분의 재고를 확보했다. 또 흑연 공급망 다변화도 지속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정부는 10월 20일 중국 상무부의 수출통제 발표 이후, 산업부 1차관 주재 민관 합동 흑연 공급망 대응회의(10월23일), 산업부 장관 주재 이차전지 공급망 강화방안 간담회(10월27일) 등을 열었다.

또 10월 23일부터 산업부-유관기관 합동 흑연 수급대응 전담반(TF)을 가동하는 등 업계의 흑연 공급망 확보를 밀착 지원해 왔다.

흑연 공급망 자립화와 다변화 등을 위한 업계 프로젝트도 밀착 지원하고 있다. 8일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인조흑연 생산공장 증설을 위한 인허가 신속처리 등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통상교섭본부장도 같은 날 탄자니아를 방문해 흑연광산 프로젝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최근 갈륨·게르마늄 사례로 볼 때, 다소의 기간(법정시일 45일)은 걸리더라도 흑연 수급에 특별한 문제는 없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정부는 만일의 상황까지도 염두에 두고, 흑연 수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의 대응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트코인, 10만 달러 못 넘어선 채 급락…투심 위축 [Bit코인]
  • 삼성 사장단 인사… 전영현 부회장 메모리사업부장 겸임ㆍ파운드리사업부장에 한진만
  • 서울 폭설로 도로 통제…북악산로ㆍ감청동길ㆍ인왕산길ㆍ감사원길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11:0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100,000
    • -2.43%
    • 이더리움
    • 4,655,000
    • -3.12%
    • 비트코인 캐시
    • 688,000
    • -1.99%
    • 리플
    • 1,945
    • -3.81%
    • 솔라나
    • 323,200
    • -2.56%
    • 에이다
    • 1,324
    • -2.86%
    • 이오스
    • 1,102
    • -4.59%
    • 트론
    • 272
    • -1.81%
    • 스텔라루멘
    • 607
    • -14.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250
    • -3.35%
    • 체인링크
    • 24,130
    • -2.58%
    • 샌드박스
    • 825
    • -12.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