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숙원사업 ‘유니버설 간편앱’ 나왔다…‘신한 슈퍼쏠’ 출시

입력 2023-11-30 11: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금융, 다음 달 18일 출시, 은행ㆍ카드ㆍ보험 그룹 내 서비스 하나의 앱에서 이용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뿔뿔이 흩어진 그룹의 디지털 앱을 한데 모은 유니버설 간편앱 '신한 슈퍼SOL(쏠)'을 내놓는다. 슈퍼 쏠은 진 회장이 신한은행장 으로 취임한 이후 5년 동안의 숙원사업이었다. 진 회장은 '디지털 혁신'을 최우선 과제로 내걸고 그동안 그룹의 핵심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 개발에 몰두했다. 신한금융의 고객들은 은행, 카드, 보험 등 업권 별 경계를 넘어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앱 하나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신한금융그룹은 다음 달 18일 신한금융 디지털 앱의 핵심 기능을 한 데 모은 슈퍼앱 '신한 슈퍼쏠'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신한 슈퍼쏠 디지털 혁신을 강조했던 진 회장의 숙원 사업 중 하나다. 그는 2019년 3월 신한은행장 취임 직후 인비저블 파이낸스(보이지않는 금융)를 강조하는 등 디지털 혁신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신한 슈퍼쏠은 ‘금융을 이용하는 새로운 방법’이라는 컨셉으로 신한금융의 주요 그룹사인 △은행 △카드 △증권 △라이프 △저축은행 등 5개사 금융앱의 핵심 기능을 결합해 ‘한 곳에서 빠르게’, ‘다양한 기능을 융합해 편리하게’ 금융 업무를 볼 수 있는 통합앱이다.

신한 슈퍼쏠은 기존 신한플러스가 제공하던 유용한 멤버십 혜택을 업그레이드하고, 고객 니즈의 연결 및 확장을 통해 완결성 있는 통합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은행 - 계좌 개설, 조회 및 이체 △카드 - 카드 발급 및 청구대금 결제 △증권 - 주식 거래 및 입출금 △라이프 - 보험 가입 및 보험금 청구 △저축은행 - 예적금 가입 및 대출 등 다빈도 업무를 파악한다. 신한 슈퍼쏠을 설치하면 한 번의 로그인만으로 한 눈에 보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각 그룹사 앱의 ‘핵심 기능을 한 앱에 확인할 수 있다.

신한 슈퍼쏠은 그룹사 핵심 기능 조합을 넘어 고객 니즈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각 기능을 융합해 편의성을 높였다.

고객이 원하는 대출 또는 투자 금액을 입력하면 해당 금액에 맞춰 그룹사의 최적 상품 및 금리, 한도를 추천하고 실행까지 이어주는 ‘원클릭통합대출’, ‘원클릭투자추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슈퍼쏠은 앱인앱(app in app) 형태였던 그룹 통합 멤버십 서비스인 신한플러스가 제공하는 스탬프 쿠폰과 등급별 금융 수수료 혜택, 할인 쿠폰과 제휴 서비스 등의 핵심 기능을 그대로 옮겨 왔다.

한편, 신한금융은 슈퍼쏠 출시와 함께 각 그룹사 디지털 앱의 명칭을 통합해 △신한 쏠 → 신한 쏠뱅크 △ 신한 플레이 → 신한 쏠페이 △ 신한 알파 → 신한 쏠증권 △ 신한 스퀘어 → 신한 쏠라이프로 각각 변경되며, 색상 및 폰트 표준화도 함께 진행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073,000
    • +0.98%
    • 이더리움
    • 4,800,000
    • +4.44%
    • 비트코인 캐시
    • 720,000
    • +4.35%
    • 리플
    • 2,026
    • +5.96%
    • 솔라나
    • 346,800
    • +1.34%
    • 에이다
    • 1,442
    • +3.44%
    • 이오스
    • 1,162
    • +0.69%
    • 트론
    • 290
    • +1.4%
    • 스텔라루멘
    • 707
    • -5.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850
    • +3.47%
    • 체인링크
    • 25,720
    • +11.29%
    • 샌드박스
    • 1,066
    • +26.6%
* 24시간 변동률 기준